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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도서관, 김유라 작가와 함께하는 ‘부자 되는 독서’운영

파주시 한빛도서관이 오는 23, 김유라 작가와 함께하는 부자 되는 독서강연을 운영한다.

 

 이는 최근 금융과 투자, 재테크에 대한 도서 대출이 높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재테크 전문가의 투자 비법과 절약 비결 등 경제 활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기획된 강연이다.

 

 강연 진행은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의 저자 김유라 작가가 맡는다.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 평범한 경제력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평범한 주부에서 재테크 전문가까지 된 김유라 작가는 ‘EBS 머니톡에서 멘토로서 활약했으며 <내 집 마련 가계부>,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등 금융 분야 베스트셀러 도서를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연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031-940-57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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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