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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시동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이 지난 14일 광탄면 기업인협의회 이정우 회장과 면담, 코로나19 방역과 기업의 애로사항관련 현장의 이야기를 나눴다.

 

 광탄면에는 1,038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파주시에서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날 고광춘 부시장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업장의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미접종 외국인들이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의 해소를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소통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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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