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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14개 읍·면·동 운영

파주시(시장 최종환)14곳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된다.

 

 경기도는 2022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신규 대상지에 파주시 지역 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킴이와 사무원을 채용해,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택배 보관, 생활 공구 대여, 마을환경개선, 마을 안심 순찰 등 일상 속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9년 문산읍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소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행복마을관리소는 법원읍, 광탄면, 월롱면, 운정14곳으로, 2022년부터는 총 14곳이 운영 될 예정이다.

 

 김인호 법원읍 대능5리 이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아 행복마을관리소가 필요했는데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기쁘다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추가 선정으로 총 15억원의 도비를 확보했고, 14개 읍··동에 청년 등 다양한 연령층 75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한다지역맞춤형 특색사업 발굴 확대와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등과 협업으로 파주형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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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