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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청년뉴딜 프로젝트‘청출어람 파주’빛을 발하다!


파주시(시장 최종환)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파주형 청년뉴딜 프로젝트, 청출어람 파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뉴시스, 뉴스1이 후원하는 시상으로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정책들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파주형 청년뉴딜 프로젝트 청출어람 파주는 청년들이 공감하는 파주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꿈을 함께 키우며 파주에서 청년들이 당당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파주시는 파주시 청년 기본 조례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청년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순조로운 사회 진출을 위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과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 및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파주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이 함께하는 정책을 목표로, 청년의 의견이 담긴,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공모전을 개최했고 파주시장과 청년과의 핫라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청년소통담당을 채용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 파주시는 청년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주거 걱정을 덜어줄 월세 지원 및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도와줄 청년 공간을 조성해 파주의 희망인 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감정책으로 청년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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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