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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진다! 통학버스 합동 점검

파주시(시장 최종환)1130, 파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차량 구조 불법 변경, 승차 인원 준수 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 차량 구조 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포함한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현장에서 철저히 점검했다.

 

 합동 현장 점검반은 앞으로도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차량 구조 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경우 정비 명령 조치할 예정이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파주시 통학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학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과 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학생 1, 2학년 40명으로 구성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중학생 1, 2학년 두 개 반을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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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