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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범죄예방 안심 주차장 인증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운정역환승 공영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안심 주차장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식은 파주도시관광공사 정학조 사장과 파주경찰서 정문석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월롱청사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범죄예방 안심 주차장 인증은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CPO)이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여부를 진단하여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그간 주차장 CCTV 사각지대 최소화, 주차장 안심벨 설치, 환경 정비 및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운영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정학조 사장은 파주시 공공시설물(주차장) 중 최초로 범죄예방 안심 주차장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운정역 환승 공영주차장을 시발점으로 해서 우리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모든 주차장에 대해서도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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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