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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형 청년리더 아카데미 첫 강좌 개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1일 청년공간 GP1934에서 파주형 청년리더 아카데미첫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파주형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파주시 지역리더와 청년들의 상호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특강으로, 지역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에 특화된 노하우를 전한다.

 

 첫 강좌는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이 지역리더로 참여해 20여명의 청년들과 공직생활의 경험과 관련한 강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소통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강좌는 주 1회 지역리더 강의(20)와 소통(20)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만19~34세 파주시 청년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담당관(031-940-8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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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