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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고위기청소년 긴급·위기대응 교육 실시

파주시(시장 최종환) 22일 파주시 청소년담복지센터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력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안전망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기청소년 긴급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위기청소년 긴급위기대응 교육은 고위기청소년을 찾아내고 긴급위기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안전망의 기능과 역할 긴급대응 절차 아동학대(의심) 신고 자살위기 상황 시 대응 방안 긴급 대응 시 윤리적·법적 쟁점 현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자체, 청소년복지시설, 학교, 경찰서, 교육청 등 필수연계기관과의 협력, 긴급사례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위험(의심)상황 발생 시 즉각보고 및 신고를 강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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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