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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대상 노인정신건강 강좌 진행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 지난 21일 파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정신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윤탁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유튜브를 통해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종사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생활 지원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는 시간이 되었고,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 정신건강강좌는 지난해부터 노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 개입함으로써 파주시 노인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25명의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살예방센터(031-945-2117/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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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