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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2년 지역복지아카데미 진행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4‘2022년 지역복지 아카데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 해소를 위해서 조직된 읍면동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 화상 강의실을 마련해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7개 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강연했다.

 

 홍선미 교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때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구축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전문가로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복지 아카데미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꿈꾸는 공동체 민관협력에 기초한 지역복지 정책 등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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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