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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목소리위원회와 함께하는 경영실적보고회 개최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정학조)는 지난 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과 시민목소리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사의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공사의 경영전략 및 역점 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의 대표 시민참여 기구인 시민목소리위원회 위원 22명이 참석하여, 공사 경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사는 50만 대도시 파주의 도시가치를 견인하는 ESG경영 추진 파주시민 힐링콘서트 등 자체 기획공연 개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면 살수차 운영 출자사업 행정업무 지원 및 SOC 사업 대행을 통한 수익 확보 방안 마련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정학조 사장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값진 경영 실적을 이룬 상반기였다,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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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