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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여자 모집


파주시(시장 김경일) 오는 17일까지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1022일부터 23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접수 분야로는 전문음식점, 농특산물(가공품) 판매점, 유료체험장, 거리화가, 인삼 관련 가공기계 판매점 등이다.

 

 신청 방법은 파주개성인삼축제추진위원회(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031-940-5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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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