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4동은 7월 26일부터 10일간 관내 대중교통 시설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맞아 관내 버스정류소 30곳 주변을 중심으로 돼지풀 제거 및 쓰레기를 수거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운정역 주변 보도블록 잡풀 등을 제거했다. 장마 기간이 지나고 버스정류소와 보도블록 등에 잡풀 등이 무성히 자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통행에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버스정류소가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4동은 7일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버경찰대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 및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년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수행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이날 폭염에 대비한 ▲온열 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안내 ▲폭염 건강 피해 예방법 등의 교육과 더불어 파주보건소의 어르신 영양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상수 실버경찰대장은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우려되었는데, 교육을 통해 폭염 대비와 영양 관리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교하동은 7일부터 교하동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12곳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쿨링클린(Cooling Clean)’ 행사를 시작했다. ‘쿨링클린(Cooling Clean)’ 행사는 대상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물론 마을시설 내외부의 상태를 점검 및 청소하는 행사로, 예년보다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온열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을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계획됐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식중독, 말라리아 예방수칙 등의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를 함께한 주민들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시설이라 주기적인 위생상태 점검이나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안심이 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조 교하동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계층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했으며, ‘수리수리 술술’과 ‘주사위를 굴려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수리 술술’은 피아노와 술 알기 취미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려는 우리의 삶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임승수 작가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해본다. 이어 2부에서는 슬기로운 와인생활을 위해 초보자를 위한 와인 고르는 법, 와인 시음 등을 해본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사위를 굴려라’는 또래 아이들이 모여 김리경 작가와 함께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 전래놀이를 함께 즐기며 어린이의 일상을 담은 나만의 주사위 놀이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저녁 시원한 도서관에서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잊고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53)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중앙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다양한 활동으로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 11기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스스로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들었다. 청소년들이 능동적 주체로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연 2회 새로운 학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자몽’ 11기는 중앙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창작 특화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로, 도서관 3차원프린터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소년 추천 도서 전시를 준비하는 등 도서관 운영에 참여한다. 특히 ‘자몽’ 11기가 되는 청소년들은 담당 사서와 함께 파주중앙도서관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3차원프린터 장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인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10명이며,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
파주시는 8월 중 남북로 및 파주로 일대에서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과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고배기량 이륜차의 배기소음 허용기준 위반, 불법 개조, 안전기준 위반 등이다. 위반행위 적발 이륜차 운행자에게는 급가속 및 불필요한 경적 등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계도 조치를 하고, 이륜차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고 배기소음 이륜차(대형 및 배달 오토바이)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합동단속을 예고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불법 개조와 소음 민원에 적극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파주시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7월 21일 정식 개장한 후 어린이들의 도심 속 오아시스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역 주민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 제곱미터)에 조성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아용 수영장 3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모든 예약은 마감됐다. 시는 물놀이장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샤워실 내 비누와 샴푸 등의
올 상반기에 13만 6천여 명이 파주 관내 야영장을 찾았다. 경기도 각 시군을 조사한 야영장 통계분석 결과 경기도 내 최상위권 기록이다. 파주는 도심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마장호수와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이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다. 특히,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인구 2,600만 명이 파주의 관광시장이다. 시는 최근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출입 확대와 야영장 이용 증대 등 체류 관광에 청신호가 켜지고,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파주시는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공릉 캠핑장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이 올해 마무리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또한,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2023년 문체부 주관 등록야영장
파주시는 7일부터 31일까지 파평면, 적성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4.810제곱킬로미터(k㎡) 내 무허가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무허가 영업), 불법 형질 변경 등 임진강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다. 단속은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후 불법행위 등 발견 시 관련 부서(환경, 건축, 식품위생)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정보를 저장해 추적관리하며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요하고 반복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한강유역청 환경감시단(수사과)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펼치며 파주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4일 수원시가 파주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총괄 및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과 우수 공공건축물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익산시의 방문에 이어 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 정책에 대한 타지자체의 두 번째 벤치마킹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공공건축 고도화에 따라 처음으로 준공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 정책의 초석을 다진 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기옥 파주 총괄건축가가 안내했다. 파주시 공공건축 고도화의 주요 내용으로 ▲설계공모 준비 운영위원회 구성 ▲건축 전문가 중심으로 심사위원 인력 자원 구성 ▲설계공모 지침 개선(지역가점 삭제 등) ▲홍보 강화(포스터 및 작품집 제작) ▲토론을 통한 투표제 심사 등을 꼽았다. 아울러 파주시 공공건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22 파주 공공건축문화제’와 역사의 흐름에 따른 파주시 축선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파주시 공간환경전략계획’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파주시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공공문화건축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경관행정 부문에서 ‘경의중앙선축 공간환경전략계획’이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파주시 관내에 위치한 우리광고기획(대표 박경숙)과 월드관광(대표 신수미)은 파주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청소년 50명이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용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된 생리대는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시설과 관내 학교를 통해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광고기획과 월드관광이 진행한 생리대 지원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생리대 지원 외에도 청소년 이용시설 도서 구입 지원, 청소년 겨울나기 용품 지원 등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손배찬 대표이사는 “관내 기업에서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시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9~2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연 최대 14만4,0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술이홀여성인권센터(센터장 윤숙희)는 7일 오후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사무실에서 자문위원 모임을 열고 파주시의 집결지 강제 폐쇄 정책이 시민들에게 찬성과 반대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찬성과 반대를 전제하지 않는 ‘시민공론장’ 개최를 제안했다.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시민공론장’ 개최를 제안한 조정 시인은 최근 고양시 산황산 골프장 증설 시민불복종 운동을 주도하며 10년만에 실시계획 미수용 결정을 이끌어 냈다.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 시인은 이날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을 맡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의 인권과 지역에 미치는 생활인권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조정 시인은 최근 펴낸 자신의 시집 ‘그라시재라’에 친필 서명을 해 자문위원들에게 선물했다. 제22회 노작문학상을 수상한 ‘그라시재라’는 해방과 한국전쟁, 좌우 대립 등 현대사를 전남 영암 여인네들의 말과 대화로 풀어낸 유장한 서사시집이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여성위원장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경희 고양사회창안센터 이사도 술이홀여성인권센터 자문위원을 수락했다. 김 이사는 “이곳(성매매집결지)에 사람이 있다. 사람은 모두 평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