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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영상에세이] ‘이등병의 편지’ 원작자 김현성


김광석이 불러 유명한 이등병의 편지원작자 김현성 씨는 1962년 파주시 광탄면 육군 제1보병사단 전진부대 바로 옆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신산초와 광탄 중고교, 서울예전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단기 4312년의 길에서 만난 소리패활동을 하며 이등병의 편지를 창작해 문산 출신 윤도현과 전인권, 김광석이 불렀다. 김현성은 1992종이연을 창단해 윤도현과 박성하 등 가수를 배출했다.

 

 가수, 작사 작곡자, 시인이기도 한 김현성은 현재 서울에서 포크그룹 혜화동 푸른섬을 창단해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발간과 이등병의 편지’, ‘가을우체국 앞에서10집 앨범을 발표했다.

 

 파주시는 노랫말이 너무 우울하다는 이유로 한때 방송 금지곡이 되기도 한 이등병의 편지원작자가 광탄면 출신이고 군부대가 많은 파주에 아주 적절한 노래라고 판단해 이등병의 편지 거리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영상에세이에 나오는 신병교육대 훈련 장면은 현장사진연구소가 전진부대의 허락을 받아 촬영한 것이며, ‘이등병의 편지노랫말과 잘 어울려 현장사진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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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