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안전골목길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공동체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주민생활 공간의 안전 위해요소를 정비·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 재난이 다양해지고 범죄·교통사고가 늘면서 개인·가족이 생활하는 골목길 안전 위해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생활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 화보를 위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지난 15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법원5리 및 대능2리 마을은 1953년 휴전이후 1970년대까지 미군들이 주둔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기지촌 문화의 잔재와 어릴 적 추억을 간직한 옛 마을이다. 현재도 군사시설보호법 등 규제로 많은 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어 마을내 공·폐가가 방치돼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6~12월 ‘사임당로 안전골목길 조성-함께 그리는 구도장원 골목길’을 주제로 통학로 정비, 범죄예방 CCTV 설치, 보안등설치, 취약지역 안심 비상벨 설치, 화재예방 저소득층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보급, 구도장원 벽화 조성 등 생
파주시는 지난 10일 지역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2018 문화유산교육 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파주시는 올해 지역문화유산교육 교사 양성을 위해 35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오덕만 문화살림 대표의 ‘지역문화유산교육이란’ 첫 강의를 시작으로 ‘파주의 역사와 문화’, ‘유교의 이해’, ‘조선의 청백리와 황희 정승‘ 등의 강의를 비롯해 문화유산활용의 방향과 범위, 지역의 특성 있는 문화유산, 지역문화유산 현장답사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가 이뤄지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예비 문화유산교사들은 파주시의 학교에서 지역문화유산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에는 파주시만의 특성 있고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양성과정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전문가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돌발병해충 예방을 위해 전용 약제를 공급하고 적극 예찰 방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배, 사과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5개 품목별 과수연구회 대표로 구성된 방제협의회를 통해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를 선정했고 공급을 완료했다.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이란 기온‧습도 등 환경 변화로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다.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과 같은 피해를 유발해 상품성 및 수량을 감소시킨다. 이상기후 및 농업환경 변화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파주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 사전방제에 주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지정된 시기에 지침에 맞게 살포해 돌발병해충 방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환자 다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및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인 역전·상가·재래시장 등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며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리플렛, 기피제 등을 배부해 감염병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 말라리아는 예방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인 저녁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의 상의와 하의를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의 접근을 방지하는 등 개인생활수칙이 중요하다. 파주시 보건소는 북한 접경지역 및 군부대 방역취약지의 특별방역을 계속 운영할 뿐만 아니라 향후 개성공업지구 사업 재개 시 개성공단 내 말라리아 및 감염병 조기 근절을 위한 방역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무료 검사가 가능하므로 발열 등으로 말라리아 의심 시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탄현 공공도서관은 ‘2018년 SEASONⅡ- 어른아이 책으로 자라다’를 운영한다. 강의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탄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는 부모가 아이들 독서교육 지도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육아와 사회에 지쳐있는 어른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돌아볼 수 있는 강의로 기획됐다. 크게 자신을 ‘돌아보기, 공감하기, 함께 성장하기’ 등 3개 테마로 나눠 8강이 운영된다. ‘엄마 인문학’, ‘생각의 융합’ 등을 저작한 인문학자이며 가톨릭대학교 전 교수였던 김경집 씨와 ‘엄마의 독서’ 저작자 정아은 작가, 하브루타 전문 김미영 강사 등이 강연하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희옥, 허영림 강사도 함께 한다. 앞서 지난 해 파주시 교하도서관 분관인 탄현공공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어른아이 책과 놀다’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탄현문화연대라는 명칭 하에 기획 단계부터 함께 논의됐고 지역주민의 요구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도서관 활동 프로그램이다. 탄현문화연대는 탄현공공도서관 주관 하에 관내초등학교 4개교, 탄현중학교 1개교, 작은도서관 2개관과 협력해 만든 지역독서협의체다. 프로그램
파주시는 시 공식 SNS가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 정부서비스 웹사이트 혁신상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 국가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이번 대회는 올해 약 800여 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파주시 공식 SNS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4개 채널이 운영 중이다. 블로그의 경우 누적 방문자가 218만 명에 이르고 2007년 개설 이후 11년 동안 꾸준히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4월 개설된 페이스북은 약 1만2천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코스와 문화행사, 정책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SNS 홍보를 통해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개통 9개월 만에 약 120만 명이 돌파했고 ’마장호수 흔들다리‘ 또한 개통 한 달 만에 30만 명이 넘어서는 등 큰 쾌거를 이뤘다.
파주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 및 자전거도로 확대에 발 맞춰 지난 11일 자전거 안전하게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금릉역 인근에 위치한 공릉천 자전거도로에서 시행됐으며 오는 9월 28일부터 개정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사항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이 기재된 팸플릿을 배부하며 홍보를 진행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개정사항으로 자전거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모 착용 의무화,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자전거 운행금지 등 있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안전속도 준수, 휴대전화 및 이어폰 사용금지 등 안전 수칙을 널리 홍보하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평생학습 및 주간보호센터 강사 등 총 66명에게 각 반을 대표하는 반장 어르신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카리나반과 행복동문화공연단 한국무용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조병인 강사(아코디언), 이혜선 강사(중국어), 장혜임 강사(주간보호 미술교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강사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숙자(가곡교실 반장) 어르신의 감사편지 낭독과 보블리스 합창단의 스승의 날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임창덕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마지막 스승인 강사님들께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주시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의무자가 5월 말까지 종합소득세와 동시에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는 개인이 지난해 1년간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에 대해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다. 납세의무자는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하는 납세자로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와 동시에 지방소득세를 신고 후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서를 각각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www.hometax.go.kr)에 전자신고하고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납부할 수 있다. 지난 해 근로소득을 제외한 다른 소득이 없어 연말정산으로 처리한 경우는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제외 대상이며 납부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과 동일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세인 종합소득세는 기간 내 납부하고 지방소득세는 깜빡 잊고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두 세목을 모두 챙겨 신고·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특별반에서 검정고시 합격률 92%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꿈드림’(센터장 장문희)은 지난 4월 검정고시를 대비한 검정고시 특별반 ‘반디반’을 운영해 92%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반디반은 검정고시를 위해 2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학습동기강화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1대1 멘토링, 주요과목 강의, 기출문제 풀이 등 검정고시 준비에 필요한 학습을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23명(92%)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기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반디반은 검정고시 학원이 전무한 파주지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이다”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드림’ 센터는 검정고시 지원사업 외에도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업중단숙려상담’ ▲청소
파주시는 민북지역 비행금지선(NFL)이북지역에 농업용 방제드론을 영농철인 4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탄현면과 9사단 30연대, 지난 5월 15일에는 문산읍, 장단출장소와 1사단 해당연대의 농업용 방제드론 운용협의(MOU)체결로 민북지역 농업인의 숙원이 해결됐다. 민북지역은 ‘비행금지구역’이라는 규제로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지 못해 경운기나 트랙터에 부착해 농약을 살포했던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업용 방제드론은 지난 해 합동참모본부에서 유엔사로부터 개정된 유엔사 규정 95-3 ‘P-518 한국 전술지대 비행절차’통보를 받은 이후 파주시 NFL이북지역 방제드론 운용계획수립으로 군부대의 적극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로 MOU체결이 신속히 이뤄졌다. 비행금지선 이북지역에서의 농업용 드론사용에 대한 규제를 요구했던 탄현면 대동리 신호범 이장은 “광역방제기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가 곤란했었는데 이번 MOU체결을 통해 적은 인원으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협력을 통해서 복지농업 실현에 더욱 다가가게 됐다”며 “드론 운용자
파주시는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외국인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3회 파주시세계문화축제를 금촌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적과 인종, 성과 계층을 넘어 우리는 모두 이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파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 행사다.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글로벌 듀엣가요제, 미니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듀엣가요제’는 외국인주민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해 숨은 노래 실력을 겨루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마련한 ‘작가와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미니북콘서트는 ‘국경없는 마을’, ‘벽’의 저자인 박채란 작가를 초청해 진행돼 시민 모두에게 다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부스와 가족이 함께 하면 더 신나는 가족부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작은 실
“기지촌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무엇일까요?”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가 기지촌 올레에 나선 40여 명의 참가자에게 물었다. 참가자 대부분이 ‘성매매’라고 답했다. 사진가는 틀렸다고 했다. 기지촌 성매매는 일부에 불과한 것이며 기지촌에는 성매매 집창촌이 없었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어리둥절했다. 파주시민참여연대,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주시(가람도서관) 주관으로 5월 12일 파주 기지촌 역사탐방이 진행됐다. 자녀의 손을 잡은 참가자들은 1960년대 대한민국 최대 기지촌이었던 파주읍 용주골과 파평면 장파리를 둘러봤다. 비가 온종일 내린 12일 교하 해솔마을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용남 사진가의 기지촌 강의를 듣고 파주읍 용주골 연풍초교 후문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옛 미군 클럽 골목을 탐방했다. 도로를 경계로 흑인과 백인 지역이 나뉘었다. 흑인이 이용했던 미군 클럽은 마치 창고 같았다. 그러나 길 건너 백인 출입지역은 3층 건물이 곳곳에 서 있는 등 확연히 다른 모습이어서 인종차별을 느낄 수 있었다. 60년대 용주골은 흑인 출입지역과 백인 출입지역, 그리고 개울 건너 집창촌이 형성됐다. 집창촌은 한국인을 상대했다. 이른바 ‘달러골목’으로 불리는 곳에는 문
미군 기지촌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집단 현장사진연구소가 어버이날인 8일 문산 선유리 등 옛 기지촌을 찾아 미군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사진은 이용남 사진가가 박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조영애 기자
파주시는 26일 문산 센트럴웨딩파크에서 파주시장애인연합회(회장 이순우) 주최로 제38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해 국악, 난타, 시립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7명의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7명의 장애인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장애인합창단의 축가 자리가 마련됐고 2부 어울림한마당에선 초대가수 공연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 행사목적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있다. 엄미현 지적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장애인과 관계자 여러분,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장애인 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장애인 주간활동사업 등에 적극 참여했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한 시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