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대표 김민영)가 주최하는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해외입양인들이 29일 파주를 찾았다. 이들은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하고, 용주골 옛 문화극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김밥 만들기를 했다. 그리고 연풍초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를 체험하고, 김대년갤러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철수한 조리읍 봉일천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 안에 2018년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찾은 해외입양인들은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윤후덕 국회의원의 환영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인삿말에서 “해외입양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우리 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정치적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주골에서는 주민들이 ‘웰컴 투 용주골’이라고 영어로 쓰인 리본을 꽃에 달아 해외입양인 한명 한명에게 선물했다. 꽃송이를 받은 입양인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주민들은 입양인의 손을 꼭 잡고 김밥 만들기 행사장인 문화극장에 들어섰다. 그러자 공방협의체 손효성 매니저가 준비한 환영 음악이 울려퍼졌다. 자신들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펼침막을 바라보는 입양인들의 입에서는 연신 환호성이 터졌다
파주출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7일 ‘유엔5사무국 파주 유치와 폐교를 활용한 학교폭력 피해자 쉼터 조성’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새해 들어 처음 개최된 경기도의회 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뉴욕, 제네바, 빈, 나이로비에 유엔사무국이 4개가 있으나 인구 45억 명의 아시아에는 아직 사무국이 없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2014년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4 유엔과 한반도 평화 국제회의에서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유엔제5사무국 한국 유치와 경기도의 역할이란 연설을 통해 유엔제5사무국의 경기도 유치의 노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국회 심포지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기구 유치와 조성 방안”의 주제발표, 2016년 3월 통일준비국민위원이 주축이 된 유엔제5사무국 파주유치 범시민서명운동, 41개국 세계 국회의원 150명이 한국에 유엔 사무국 설치를 지지 서명하는 등 객관적 상황의 지원도 피력했다. 안명규 의원은 현재,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구축을 위해서도 ‘유엔제5사무국’의 한반도 설치가 절실함을 언급하고 한국내에서
화성시·시흥시·김포시 등 경기도 내 13개 시, 국회의원·교육감·단체장·광역의회의원·기초의회의장 모두 모여 교육부와 학교신설 문제에 대한 해결책 논의 지난 10월 11일 오전, 국회 본관식당에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하 협의회) 주재로 도내 학교신설 문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학교신설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협력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 신설 기준이 원래 2천 세대였던 것이 지금은 5천 세대”라면서, 타당한 근거 없이 신설 기준이 바뀐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합리적인 정책으로 풀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학습권을 누릴 권리가 있는 학생들에게 기계적인 행정을 강요하는 것은 위헌적 발상”이라면서, “정권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을 대표한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들어 학교신설 기준이 지역적 특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과밀화된 교실 문제와 위험한 등하교길을 예로 들면서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생 불편 감소를 위해 추진중인 (가칭)연와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승인을 받아 확정되었다. 24일 최종환 경기도의원(파주시 제1선거구)은“연와중학교 설립을 위한 최종 관문이었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지난 17일 심사를 한데 이어 23일 학교설립 적정 승인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운정신도시 급성장과 학령인구 급증으로 숙원 과제였던 연와중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7전8기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학교설립 계획이 확정된 연와중학교는 한빛마을 8단지 뒤 운정초등학교 옆 부지에 완성학급 30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연와중과 같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동이 상정된 산내마을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은 개교시기 조정 등 이유로 아쉽게도 재검토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교육부의 안말초등학교 설립계획 재검토 사유를 경기도 교육당국이 정밀분석 한 후 자료를 보완해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원규)은 8월 23일 대성동초등학교, 군내초등학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DMZ 접적지역 학교 재배치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북한의 공습 등 비상사태 발생 시 DMZ 접적지역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 군내초등학교의 중요 물자와 학생·교직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JSA 민정중대와 육군 제1사단의 협조로 학교 이동 차량을 호위하는 등 현장감 있는 훈련 분위기가 조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실제 훈련 실시를 통해 유사시 학생·교직원의 안전 보호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정착을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19일 농업정책 방향 재정립과 쌀산업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2층 회의실에서 농업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파주쌀 생산, 유통 등 차별화된 방향을 돌출해 파주시 쌀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황천연 농업경영 파주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권영근, 박희호 전 회장과 농업경영인회원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병수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장이 파주쌀 발전을 위한 조례제정 등 파주시의회의 역할, 이건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파주쌀 발전 등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김영운 파주통합 RPC 대표가 미질향상 및 차별화된 유통방향, 성찬현 북파주농협 조합장이 지역농협의 쌀 적정생산 유도 및 유통판매 역할, 김범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 농지은행부장의 쌀 관련 지원정책 및 방향 등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토론순서에 이어 최근 농정에 관심이 많았던 농업경영인들의 질의와 답변순서가 이어졌으며 점심시간을 넘겨 오후가 다되도록 질문이 쏟아지며 토론회장 열기를 후끈 달구기도 했다.
파평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참사랑장학회(김공만 장학회장)는 지난 11일 파평면 늘로리 자연나눔센터에서 2017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 및 연시총회를 가졌다. 조인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갑열 이사장을 비롯 한길룡 도의원, 김현철 면장, 각급학교장, 조안준 상임이사 및 이사진, 장학회원, 학부모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사랑장학회는 연세대학교 4학년 최예일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10명에게 상반기 등록금의 50%와 초.중학생 6명 등 모두 16명의 학생에게 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전달식에서 김공만 참사랑장학회장은 “지역의 튼튼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주민이 조금씩 정성을 보태 오늘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오늘의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파평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건실한 인재가 되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파평 참사랑장학회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장학단체로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신 김공만 회장님 및 이사님들에게 감사” 하며 “앞으로도 파평면의 미래 인재들에게 더 넓은 세계에 나가 고향을 빛내는 휼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회장 김경선)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아주대학교가 주관한 나라사랑 토론대회가 지난 16~17일 양일간 경기영어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평화통일과 각별한 의미가 있는‘통일의 길목’파주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5명이 한조를 이룬 뒤 정해진 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는 토론주제에 대한 준비와 이해도, 의견 제시 방법, 팀원들 간 협업 등을 바탕으로 공정한 채점을 적용했다. 토론 주제는 △ 탈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가? △ 개성공단, 제가동해야 하는가?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무효화 되어야 하는가? 등이다. 또한 △ 통일 비용, 우리 세대가 준비해야 하는가? △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분권형으로 개혁이 필요한가? 등 모두 6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논리성, 충실성, 협동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심사하였으며, 대화에서 토론자들이 보여준 태도와 수준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고 총평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파주시 소재 자원봉사단체, 복지시설,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2017 파주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자원봉사단체장을 비롯한 실무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소개, 신청서 작성방법, 예산편성 원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모분야는 교육분야를 비롯한 환경, 캠페인, 노인,청소년,장애인, 전문봉사단 운영, 다문화, 새터민지원 사업으로 2월 16(목)일부터 24(금)일 까지 자원봉사센터로 사업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최고 500만원 한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추진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16년도에는 32개 단체를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사업비가 1억 3500만 원으로 증액되어 더 많은 단체와 우수한 프로그램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온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파주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프로그램 신청방법은 파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 노인에 대한 공경과 효 정신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중효행장학회 윤현중(68) 회장이 광탄면 도마산초교 올해 졸업생 13명 등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이 되고있다. 윤현중 회장은 지난 2월 9일 열린 도마산초등학교(교장 강두원) 제58회 졸업식에 참석, 김시원 군 등 이날 졸업식을 갖는 학생 13명 전원에게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지난해 7월에는 광탄면 창만5리 노인정(회장 이선호)를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를 베풀며 노인공경 및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 앞장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이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효 정신을 실천하고 향토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라는 의미에서 전달하게 됐다” 며 “앞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이같은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윤현중 회장은 지난 1993년 10월10일 397명의 희생자를 낸 서해훼리호 사고 당시 부모 등을 잃고 시름에 잠긴 위도 초등학교 전교생 112명을 서울로 초청해 위로했다. 또한 윤 회장은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도마산 교육공동체를 추구해온 광탄면 도마산초등학교 제58회 졸업식이 지난 9일 강두원 교장을 비롯 김민영 운영위원장, 표아가다 학부모회장, 인근군부대장, 지역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게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및 장학금 수여, 축사, 송사와 답사 영상, 졸업식 노래 순으로 진행됐으며 1~2학년 재학생 들이 언니, 오빠들의 졸업을 아쉬워 하는 졸업 축하 노래에서는 어린 학생이 연신 눈물을 훔치자 참석자 모두가 한동안 숙연해지기도 했다. 강두원 교장은 “지난 6년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지만 졸업의 아쉬움 보다는 보다 큰 꿈을 펼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자 출발” 이라며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들에 대한 진학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로운 학업에 정진,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나무처럼 의젓함과 든든함으로 성장 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하는 도마산초교 13명의 학생들은 각계에서 보내온 상장과 지역 장학금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졸업생 모두에게는 평소 자신이 갖고 싶었던 물건을 학교측이 마련해 졸업선물로 받는 색다른 경험을 갖기도 했다.
파주시가 ‘제7기 강소농가 경영개선교육 대상자’를 2월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파주시의 강소농가 경영개선교육은 농가 경영개선을 통해 소득증대, 경영 안정화 등 농촌 활력화를 위한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 접어들었다. 올해 제7기 강소농 경영개선교육은 이론과 현장 체험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먼저 이론교육은 오는 3월부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2회, 후속교육 5회 등 총 8회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체험 교육은 국내 선도농가 우수사례 중심 벤치마킹 등을 실시한다. 후속교육은 교육생이 농가 현장을 방문해 1대1 컨설팅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농업진흥과 도시농업팀(031-940-4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해 까지 480여 명의 강소농 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