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원들은 진짜 예산이 수반되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책 등을 인터넷을 보고 알아요. 진짜 몰랐다니까요. 파주시의원이 그 정도로 무시를 당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도 파주시민한테 투표에 의해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에요. 파주시장이 파주시의회 8기 의원들을 거수기로 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한 달에 300만 원 받으려고 다니는 의원들이 아니잖아요.”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이 17일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집행부석에 앉아 있는 김진기 부시장과 국장들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최 의원은 정회 시간에도 기자석으로 다가와 최근 사회 안팎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파주시의원들에게는 일언반구 보고하지 않았다며 파주시가 그 전에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며 지난해 7월 취임한 김경일 파주시장을 사실상 정면 겨냥했다. “어느 날 보니까 파주시의 시책사업이든, 새로운 사업이든 의원들은 모르고 예산을 심의할 때 인터넷으로 알아요. 얼마나 시급하고 급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을 의원들이 파주시의 홍보를 통해서 안다는 것이 문제가 있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그런 급박한 사태가
파주시는 16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파주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푸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은주 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남궁섭 조리농협조합장과 농업인 단체장 및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파주시 로컬푸드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안대성 커뮤니티링크 대표의 파주로컬푸드시스템 구축방안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하에 로컬푸드 관련 생산자, 소비자 등이 각자의 입장에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당초 10분간 진행 예정이었던 자유토론 시간은 참가자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예상보다 20분 이상 늘어나 30여 분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 결과를 반영해 ▲운정지역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재단법인 파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북부지소 설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로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파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김경일표 로컬푸드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광탄면 실버경찰대는 16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버경찰대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영길 광탄면 실버경찰대장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버스정류장 청소와 깨끗한 거리 만들기 등 안전하고 깨끗한 광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실버경찰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좀 더 유익한 교육을 계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광탄면 실버경찰대원은 남녀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일부터 광탄면 경매시장 입구 횡단보도 앞에서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시작했다. 또한, 광탄면 실버경찰대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파주시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고령의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TV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 및 치매를 예방하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시스템을 개시했다. ‘고독사 ZERO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TV를 장기간 시청·미시청 하거나 규칙적인 채널 패턴과 다를 경우, 위험을 예측해 우선 전화로 확인하고, 연락이 안될 경우 현장 출동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채널 변경 빈도를 측정하는 ‘재핑패턴(Zapping pattern)’을 활용해 치매 예방도 가능하다. 지난 2월 금촌1동에서는 ‘TV 시청 데이터와 바이오 데이터를 융합한 헬스케어 시스템’의 특허기술을 가진 ‘ATAM’과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실시했고, 대상자 어르신을 발굴‧조사해 통신설비 등을 설치 완료했다.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 모니터링 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확인하며 향후 기타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금촌1동 경기행복마을 지킴이들은 대상자 어르신 집을 방문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명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태 금촌1동장
파주 운정보건소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을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 예방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운정 및 교하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요 조사를 통해 모집된 경로당 7개소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해 운영한다. 인지 자극 활동으로는 노래교실, 웃음교실, 공예·원예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신체활동으로는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실버운동,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주 1회, 총 8회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와 함께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해 자신감과 노년기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치매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16일 파주 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맞춤형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특화사업은 관 중심 체제였으나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마을복지계획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계획으로, 주민 스스로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주민복지를 향상시키고 공동체의 발전을 구축하는 활동이다. 이날 교육은 한순미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강사가 ‘마을복지계획’을 주제로, 임성환 경기북부공동모금회 대리가 ‘마을복지계획을 통한 특화사업 수립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담당 주무관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이란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내 건강 문제에 대한 선정 및 기획, 수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신체활동용품, 건강 관련 검사·상담, 원예 및 공예 등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수 참여 단체에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마을, 아파트, 사업장 등 지역공동체로, 참여 인원은 10~20인 이내다. 사업 기간은 주 2회·12주 이상으로 단체별 운영계획서 및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주민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15)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농업인의 스마트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교육’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파평면 덕천리 스마트팜 농장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교육은 매주 1회 8회차 교육(이론4, 실습4)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팜의 이해 ▲작물 재배환경 등의 이론 ▲농업전기 디지털 부품 제작 ▲환기장치 제어 자동화 등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생 모집 안내를 통해 확인하거나 연구개발과 연구개발팀(☎031-940-48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농업 인력 부족 및 이상기후 등 농업 문제의 대응책인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기술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사과, 배에 주로 발생하는 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138명, 106ha)에 사전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고,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전방제 약제는 과수화상병 약제 선정 협의회를 통해 결정했으며 개화전, 개화기 2회분 방제 약제를 우선 공급하고 4차 방제약제는 추후 4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규모(30주 미만) 및 정원수로 사과‧배를 재배하는 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031-940-4903)으로 신청해 수령하면 된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화상병 방제약제는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맞춰 적기 살포해야 하며, 살포 후 약제 사용량 및 일자를 기록해 두고,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화상병 발생 시 농가 의무사항 준수 증빙이 가능하니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야간 20~22시에 금릉역 앞 중앙광장 인근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 파주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이륜차 소음 허용 기준 위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이며, 단속 결과 ▲번호판 위반 5건 ▲안전기준 위반 6건 ▲불법튜닝 4건 등 총 15건이 적발됐다. 이날 오토바이 운행자에게 급가속 및 불필요한 경적 자재 등 소음 유발행위를 계도했으며, 위반 사항이 발생한 이륜차에 대해 원상복구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이륜차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연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단속은 5월경 운정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불법 개조, 소음 민원에 적극 대처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장호)에서는 2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 어린이집 등 382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특화사업 ‘클린히어로 소독을 부탁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린히어로’ 사업은 어린이 급식소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소독을 부탁해(급식소 전체 공간 소독·살균, 382개소) ▲후드를 부탁해(주방 환기시설 청소, 120개소) ▲방충망을 부탁해(방충망 교체사업, 50개소) ▲장난감을 부탁해(교구와 장난감 살균·소독, 50개소) 4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된 ‘소독을 부탁해’는 소독 전문인력이 어린이 급식소 공간 전체를 살균·소독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식중독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급식소 방역에 드는 부담을 줄여 현장 근무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자체 소독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는데, 매년 진행되는 소독 사업이 안전한 어린이 급식소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심재균 위생과장은 “클린히어로 사업과 같은 어린이 급식소 환경‧위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파주시는 3월 17일부터 ‘2023년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파주시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저감장치 종류에 따라 장치 가격의 최대 90%까지 지원되고, 저소득층(생계형 차량)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후 2년의 의무운행 기간이 있으며, 기간 내 장치를 탈거할 경우 잔여기간 비율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3월 17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저공해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또한, 시는 1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에 한해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