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출연기관인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에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10일 취임하고,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 손배찬 신임 대표이사는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 제7대 전반기 파주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특히 제7대 파주시의회에서는 파주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며 청소년재단 출범의 기틀을 만들었다. 신임 대표이사는 파주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자유공간과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을 총괄 운영하며, 파주시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개발,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손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용히 업무에 들어가며,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세상의 중심인 청소년과 함께 파주의 중심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으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누리기에 부족함 없는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 운정3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는 14일 1인 세신샵 쉼과 저소득층 여성 어르신 대상으로 세신 및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파주시 야당동 소재의 1인 세신샵 쉼은 독립된 공간에서 세신 서비스 및 목욕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1인 업소로, 지난해 8월 개업했다. 이명희 1인 세신샵 쉼 대표는 “평소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그동안 받아왔던 사랑을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눔으로써,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목욕지원은 저소득층 여성이면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매주 한 명씩 선정해 12월 말까지 목욕(입욕, 클렌징, 세신, 헤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 광탄면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3월 14일부터 광탄면 32개 마을을 돌며 마을회관(경로당)의 안전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안전을 나눠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마을 서비스 「안전을 나눠요」’는 2023년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추진한다.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노후 멀티탭 교체, 분말 소화기 추가 배치, 콘센트 주변 청소 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3~5월에는 월 1회 광탄 119안전센터와 협조해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광탄 119안전센터와 논의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광탄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이번 안전 점검과 교육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혹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14일 민관군 합동으로 ‘새봄맞이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 ▲실버경찰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파주도시관광공사 ▲군부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석교 일대의 무단 쓰레기 수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투기 금지,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하석이 이장협의회장은 “봄을 맞이해 깨끗한 월롱면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며, 개개인 모두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 재활용하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여러 사회단체, 파주도시관광공사 직원 및 군부대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월롱면을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매월 환경정화를 추진해 사계절 활력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월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월롱면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해당 가구를 지원하는 ‘위기가정 방문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위기가정 방문의 날’은 월롱면 맞춤형복지팀과 월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서로 연계해 실시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월롱면은 매주 화요일을 위기가정 방문의 날로 지정해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현장 위주 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월 1~2가구를 선정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의뢰된 가구 중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기타 생활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읍면동이야말로 복지정책의 최전선”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뛰며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분과 중 하나인 향토요리연구회는 지난 10일 쌀 파운드케이크 100개를 문산읍 사할린동포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파주시생활개선회 향토요리연구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실에 모였다. 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반죽, 빵 모양 만들기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쌀 가공 교육에서 배웠던 솜씨를 뽐냈다. 구미우 향토요리연구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신향재 도시농업과장은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는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과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늘 앞장서 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파주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3년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매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농기계 안전 사용 등 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기계 사용 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 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인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질환은 농업인 업무상 질병의 84.6%를 차지하는 농업재해로, 주로 단순 반복이나 고정된 작업 자세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 체조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파주시는 14일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신규 마을공동체의 형성을 돕기 위한 ‘2023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새싹학교’ 3회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새싹학교는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의미와 가치 정립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쉽게 참여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거나 공동체 공모사업을 처음 도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월 21일 1회차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14일 3회차 수료식까지 총 62명의 신청자 중 50명이 수료를 마쳤다. 올해부터는 마을공동체와 공모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전에 공동체 대표자의 교육 이수를 필수 자격으로 정했다. 많은 참여를 위해 동일 과정을 평일과 주말에 3회 반복 진행했다.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개념과 가치, 사례 소개, 공모사업의 취지 이해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4강으로 구성됐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공동체가 활성화된 나라일수록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공동체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파주시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산후조리원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예방 및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 방역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산후조리원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은 1개조 2명의 점검반을 꾸려 ▲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및 시설 기준 ▲종사자와 방문객 위생관리 방역 수칙 준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 ▲이용요금 공개 및 책임보험 가입 ▲산후조리원 종사자 건강진단과 예방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모자보건법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법령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안전한 산후조리 및 건강한 신생아 돌봄을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건축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 2명을 채용 공고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건축디자인과 내 설치해 행정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구조기술사 희소성 등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현장 급여액과의 차이를 현실화하고자 시간선택제임기제 ‘나’급에서 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으로 직급을 상향 조정했다. 모집 분야는 건축분야와 구조분야로, 응시 자격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춘 자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2023년 제1회(재공고) 및 제2회 파주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설계도서상 구조 안전 확인, 현장 안전 점검 등 지역 건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며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15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수선택강좌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학교는 지산고등학교 등 7개 학교로, 강사비 6천6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소수선택강좌 지원사업은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지원하고자 소수의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의 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학기 소수선택강좌를 신청한 운영교는 지산고, 문산수억고, 한빛고, 동패고, 세경고, 금촌고, 한민고 등 7개교로, 학교별로 1~6개 과목까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심리학, 영화제작 실습, 과학과제연구, 보건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학교별 개설과목 확대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에 맞춘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18개 고등학교 전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에 발맞춰 소수선택강좌를 운영하는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연간 총 7,14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상수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수도관, 계량기 등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동절기 부실공사 방지 및 효율적 관리로 지난 12월 중단됐다가 지난 2일 재개를 시작했다. 이번 상수도 급수공사 재개로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건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 동절기 급수공사 제한, 구비서류 확보 등의 사유로 급수공사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으니 건축 공정을 고려해 적정한 시기에 신청해야 한다. 급수공사를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에 등록된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행업체 현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약 2,000건의 급수공사를 신청받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