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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1동,‘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지난 913일부터 91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국토교통부 주최)에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이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주민과 상인을 중심으로 202161일 설립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상권진흥센터에서 양성된 엘이디 플로리스트교육생과 함께 지역축제 참여 및 전시체험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2021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거점 공간을 조성해왔다. 특히, 파주시의 특화된 자연 자원 디엠제트(DMZ) 야생화를 엘이디(LED) 조명과 융합해 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같은 해 930일에는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금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디엠제트(DMZ) 야생화 체험박물관, 디엠제트(DMZ) 야생화 보행환경 조성, 디엠제트(DMZ) 야생화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금촌통일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디엠제트(DMZ) 야생화 무인판매대를 조성해 전시 및 판매를 해왔으며, 같은 해 10월 후계자 양성교육 사업도 시작했다. 2023년에는 경관개선 및 거리(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의 빈 점포를 활용해 디엠제트(DMZ) 야생화 전시실을 조성하고, 금촌통일상권에 디엠제트(DMZ) 야생화 조형물을 제작해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금촌12마을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가치를 높여가는 주민이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금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평화누리 첫 동네, 함께 만드는 새 금촌이라는 주제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조합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재생하기 위해 금촌동 319-3번지 일원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비 등 150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환경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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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