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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단체 관광 안심보험, QR모바일 출입명단 작성 시스템 도입



서울특별시에서 추진 중인 ‘2023 서울방문 외국인 단체 안심보험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2일 협업을 통해 임진각 내에 DMZ평화관광 QR기반 모바일 출입명단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 서울방문 외국인 단체 안심보험 지원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인바운드 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회에서 협약사 상품을 이용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자 보험 가입비를 1인당 최대 3천원 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DMZ평화관광은 군안보 특성상 신원확인을 위한 출입명단을 작성하고 매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거에는 명단 수기작성으로 인한 신원확인의 어려움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지만, 이번 QR기반 모바일 출입명단 작성 시스템을 통해 명단을 출력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러한 협업 및 시스템 개선으로 안보관광 단체관광객의 확실한 신원 확인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험료 지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DMZ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서울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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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