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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고 싶은 거 다 해…파주시, 미취업 청년에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

파주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고른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545,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6, 한국사, 국가전문자격 248종까지 총 909종의 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이거나, 수강 시작일에서 완료일까지 미취업인 경우에 지원된다. 취업자 중 1년 미만의 단기간 노동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는 2023121일부터 응시한 건에 대해 52일부터, 수강료는 202411일부터 수강한 건에 대하여 7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031-940-8653/8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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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