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파주시시설관리공단 무(無)재해 사업장 선포식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 이하 공단)은 11월 15일 환경순환센터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무재해 사업장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재해운동은 인간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에 의거하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산업재해 예방운동이다. 이날 선포식은 임직원 및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참석하여, 무재해 선언문 낭독, 무재해 구호 제창에 이어 안전 현황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하였다.


 공단은 이번 무재해운동이 단순한 선포만으로 그치지 않도록 수시로 유해·위험요소 발굴 및 제거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과 점검을 통해 무재해 목표달성을 이끌 계획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무재해 선포식을 계기로 사업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파주 시민들이 각종시설을 마음 놓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