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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함께하는‘찾아가는 문화활동’

파주시는 오는 325일부터 96일까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지원하며 복지시설, 소규모학교 등의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통예술단 호연, 임진강예술단 등 12개 단체가 국악, 클래식 음악, 연극, 비보이, 북한문화 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복지시설, 군부대, 전통시장 등 32개 시설로 공연을 확대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한 단체 회원은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예술인들에게도 많은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순태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예술 공연단체 육성·지원뿐만 아니라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시설 및 시민 여러분께도 좋은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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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