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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시티투어 휴(休)’운행 개시


파주시의 매력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파주시티투어 휴()’41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파주시티투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테마형 당일 코스, 매주 주말 운행되는 체류형 12일 코스,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2일 별빛투어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면서 파주의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임진각 및 제3땅굴, 마장호수, 파주이이 유적 등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당일 코스는 월요일 경기유망관광10선 여행화요일 ‘DMZ&황포돛배 여행수요일 젊음, 소확행 여행목요일 매력힐링 여행금요일 동물과의 교감 여행토요일 자연 속 청정 여행일요일 추억소환 파주여행등 매주 요일마다 취향에 맞게 파주의 주요 관광지와 독특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파주출판도시의 나만의 책만들기, 고구려목장의 건강유산균 만들기, DMZ천년꽃차의 꽃차 시음 및 꽃족욕, 꽃재 체험농원의 염색스카프 만들기, 우농타조농장·모산목장의 농장 체험, 산머루농원의 와이너리 관람, 평화의 솟대만들기, 프로방스 카페정원의 교황빵 만들기 등 파주만의 특별한 체험이 각 코스마다 진행된다.

 

 매주 토·일요일 운행되는 12일 여행은 첫째주 평화의 길 여행둘째주 감성폭발 힐링투어셋째주 역사의 발자취 여행넷째주 예술의 향연, 파주만나기 여행으로 특색 있는 숙박지와 함께 파주의 숨은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체류·체험형 여행이며 DMZ장단콩초콜릿 만들기, 궁중떡(두텁떡) 만들기, 치즈클락의 치즈만들기가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12일 파주시티 별빛투어는 매월 둘째주 금·토요일 우아한 힐링 여행매월 넷째주 금·토요일 ‘DMZ 별빛 여행으로 헤이리 예술마을의 청사초롱 만들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와 동의보감 차 시음 등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서울 합정역과 경의선 파주 운정역, 금촌역, 문산역 등에서 탑승이 가능해 수도권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운행시간은 오전 9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요금은 당일코스는 17천원에서 36천원(체험비·입장료·투어버스 운임비 포함)이며 파주시민 및 경로 등 할인대상자는 2천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12일 코스는 51500원에서 77천원(각종 체험비, 숙박 및 조식 1식 포함)으로 이용가능하다.

 

 일정 및 예약은 파주시 관광과(031-940-8516)성오투어(031-949-8888)로 문의하거나 파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pjcitytour.co.kr) 또는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파주 시티투어를 검색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관광객과 파주시민들이 편안하게 파주시티투어를 이용해 역사·문화와 예술, 평화와 생태의 도시, 파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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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