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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도서관, 그림책과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파주시 탄현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3시 가족공연 제랄다와 거인을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기획됐다.

 

 극단 문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그림책과 예술공연을 접목시킨 종이컵 인형극으로 세계적인 동화작가 토미웅거러의 원작을 각색해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에게 잡혀간 소녀 제랄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연이 끝난 후 종이컵 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작은 종이컵 속에 담긴 커다란 상상의 세계를 선물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탄현도서관(031-940-8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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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