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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요도로 교통정보전광판 보수작업 본격 추진


파주시는 금릉역로, 파주로, 중앙로 등 주요 간선도로 곳곳에 설치된 16곳 교통정보 전광판 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1월 도로 위 손상된 교통정보 전광판 신규제작 및 문자 모듈 교체를 위해 공사착수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금릉역 앞 전광판은 신규로 전면교체를 계획 중이며 전보다 더 좋은 시안성을 가진 full-color 동영상식 전광판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교통정보전광판은 도로에 설치된 차량검지기를 통해 차량 소통량을 분석해 차량 운전자에게 전방의 차량 소통 및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 돌발상황, 통행 시간 등의 교통 관련 정보와 도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파주시는 내년에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전광판 5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주요 도로 곳곳에 교통량수집장치, 스마트교차로, 교통관제 CCTV를 설치해 많은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피영일 파주시 철도교통과장은 교통정보전광판 보수작업을 통해 교통량 증가로 차량정체 등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차량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안내해 인근 도로로 차량을 유도하는 등 만성적인 차량정체 및 교통 민원을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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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