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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경기 소방장비 관리실태 점검평가‘우수 관서’선정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10월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평가에서 A그룹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방장비 확인점검은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차량 및 화재진압·구조·구급 장비 등의 관리·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장대원들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차량 관리 상태 및 작동 방법 숙지 여부 방화복공기호흡기SET진압헬멧방화두건진압장갑안전화 등 개인안전장비 6종 관리 실태보유 현황 및 착용 방법 구조·구급장비 및 전산·통신장비 관리·유지 상태, 응급대처법 등의 점검 등이다.

 

 파주소방서는 그동안 회계장비팀장을 반장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여 현장대원들의 장비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소방장비 관리운용능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평소 소방장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출동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지속적인 소방장비 점검·관리 및 장비조작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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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