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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 신청 접수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오는 21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2022년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사업은 전문 제조된 상토를 사용해 토양오염과 병충해 예방 및 건전한 육묘생산을 통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돕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관내 수도작 재배농가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지역농협 판매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한 벼 못자리 육묘용 상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벼 재배농가 스스로 선호하는 상토를 선택해 신청하여 튼튼한 모를 키워내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파주시 농업정책과(940-4599)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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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