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자유시장의 ‘비무장지대(DMZ) 지역연계 관광’이 3월 6일(수)에 재개된다. 문산자유시장은 경기 최북단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최전방 군사분계지역과 근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통일촌 등을 경유해 관광하는 ‘비무장지대(DMZ) 지역연계 관광’을 진행해오고 있다. 겨울철 계절적 특성 등으로 1~2월 중단됐던 ‘비무장지대(DMZ) 지역연계 관광’이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관광버스는 오후 1시에 출발한다.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1인당 1만 5천 원 이상의 물품 구매 영수증을 시장 안 사무실에 제시하면 비무장지대(DMZ) 지역관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며, 선착순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자유시장 상인회 사무실(☎031-952-3233)에 문의하면 된다.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비무장지대(DMZ) 연계 관광을 통해 문산자유시장의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오래도록 최북단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를 지켰던 문산자유시장에 오셔서 장도 보고, 관광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농지 불법 성토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지 성토 현장에 대한 단속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농지 개량을 목적으로 하는 50cm 이상의 성토 행위는 개발행위허가 대상이지만, 허가를 얻지 않고 무분별하게 불법 성토를 하거나 개발행위허가를 얻은 후 허가 조건보다 높게 성토함으로써, 농로 파손, 토사 유출, 배수 불량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개발업자들의 인근 토지와의 높낮이, 환경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성토한 후 원상 회복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 선량한 농업인과 토지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불법 성토지뿐만 아니라 허가 조건과 다르게 성토한 허가지 또한 공동으로 점검하고, 점검 대상지의 불법 사항은 관련 법에 의거해 행정처분(원상회복) 및 사법기관 고발, 사고지 등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파주시 농지보전을 위한 책임과 의지를 갖고, 농지 불법 성토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조직 분위기를 저해하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상시 평가를 실시해 근무성적 최하위 ‘가’ 등급을 부여한다. 파주시 공무원은 연 2회 근무 성적을 평가해 실적, 업무태도에 따라 4개 등급(수·우·양·가)을 부여받는데, 그중 ‘가’ 등급은 최하위 등급을 말한다. 그러나 ‘가’ 등급 부여는 강제가 아니어서 근무 실적이나 업무태도가 아무리 나빠도 공무원 특유의 온정주의로 ‘오피스빌런(office villain)’이라 불리는 직원조차도 ‘양’ 등급까지는 받을 수 있었다. ‘오피스빌런(office villain)’은 사무실(office)과 악당(villain)이라는 단어를 합쳐놓은 신조어로 본인의 업무를 동료에게 떠넘기며 게을리하거나, 합당한 업무 협의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다수의 성실한 직원을 괴롭혀 조직 분위기를 저해하는 직원을 표현할 때 사용되고 있다. 파주시는 이러한 ‘오피스빌런’을 대상으로 근무성적 ‘가’ 등급을 부여하고, 성과급 미지급·해외연수 제한, 포상 제한, 타 기관(장기교육) 파견 제한, 현장 업무로의 강제 전보 등 인사상·금전상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2회 연속해 근무성적 최하위 ‘가’ 등급이 부여되면 해당 직원은 2주
파주시는 4월 25∼27일 진행하는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와 5월 9∼11일 진행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파주시 전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식품·숙박 안전관리와 홍보방안을 수립했다. 시는 음식·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통하여 불법적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해 경기도 체육대회 선수단 및 관람객 등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고, 참가선수단이 원활하게 관내 음식·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3월 한 달간 대형음식점(면적 330㎡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손님맞이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한다. 3~4월 중에는 관내 숙박업소 전수 점검을 실시해 위생서비스를 평가하고, 살균소독제를 배부한다. 특히, 전수 점검 시 객실공급 및 숙박요금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사항 안내도 병행 실시한다. 이후, 4월 23~24일에 진행될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서 경기도 체육대회를 홍보하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및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교육하고 영업주들의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뿐만
파주시는 3월부터 예산 집행의 신속성을 높이고 예산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예산집행품의 기준금액 상향을 통해 예산 집행 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했다. 이번 예산 집행 권한 위임은 파주시가 지난 1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면서 상위법령상 부여받은 최대한도를 적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매년 예산 규모 확대에 따라 예산집행품의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예산집행품의 전결 기준액이 낮아 신속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시장 결재가 필요한 예산 집행 사업이 540건에 달하는 등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효율성을 위해서는 전결 기준액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전결 기준액 상향으로 시장 결재 권한은 공사의 경우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용역의 경우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되어 전년 대비 42%(540건→315건)가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 및 대금 지급 시기가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효
파주시는 5일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의 장단 구간에서 수습된 것으로,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 점을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유물을 분류한 결과 ▲시대별로는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 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이고,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 점, 기타 재질이 600여 점이며, ▲용도별로는 포탄, 탄피, 지뢰 등의 군사유물이 1,800여 점, 레일, 개못, 삼동변 등의 교통통신 유물이 230여 점, 애자, 재떨이, 농기구 등의 산업생활유물이 270여 점이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끊어진 경의선 구간에서 레일, 개못, 열차 부속품 등이 수습되었는데, 특히 ‘미쓰비시
파주 한울도서관은 오는 14일 『크게 그린 사람』의 저자 은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부제: 잘산다는 것의 정의를 묻다)을 실시한다. 『크게 그린 사람』은 한울도서관 시선+ 2~3월 주제인 '타인의 말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대표 도서로 시민단체 활동가, 의사, 시인 등 18인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은유 작가는 『글쓰기의 최전선』(2015, 메멘토),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2023, 김영사) 등을 집필하며 2011년부터 글쓰기 공동 연수(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서사를 기록한 『폭력과 존엄 사이』(2016, 오월의봄), 현장실습생 르포르타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2019, 돌베개), 미등록 이주아동의 이야기를 담은 『있지만 없는 아이들』(2021,창비) 등 신념을 좇아 작업한 인터뷰 단행본도 여러 권 출판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 홍은전(인권기록활동가) 등 6명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 시와(가수) 등 6명 ▲사는 일 자체로 누군가의 해방을 돕는 사람: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등 세상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18명의 이야기를 통해 잘 산다는 것, 자기답게 산다는 것
파주시 도서관은 파주 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은 작은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이용을 늘려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20년부터 중앙 및 교하도서관 권역 사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은 3개월 이상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연간독서프로그램(최대 180만 원 지원)과 특화 주제 정보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단 특화프로그램 등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하도서관 경우 단위프로그램에 최대 150만 원, 2개소 이상의 작은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협력프로그램에 최대 700만 원, 특화서비스 발굴에 최대 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교하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권역별 담당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 담당자(☎031-940-5647, 5169)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이
파주시는 시설경영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특화품목 및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육성을 도모하는 시설원예 농업난방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채소·화훼·과수·버섯류 등 원예·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고정식 재배온실 및 버섯재배시설 면적이 330㎡ 이상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사업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 지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농업경영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라며, “농업인의 영농 편의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가족 간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해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기수별로 접수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 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돌봄 기술을 제공하여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교실 운영 외에도 기저귀 등의 조호 물품 지원, 배회 인식표 배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단기 쉼터 프로그램 등
파주시는 지난 4일 ‘2024년 세정 분야 합동 청렴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해 관계기관과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고 재정 규모가 2조 원이 넘어감에 따라 부정청탁, 횡령비리 등 지방세입 분야에서의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세정 분야 청렴협의체를 구축했다. 세정 분야 합동 청렴협의체는 지방세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파주시, 대한법무사협회 파주시지부, 시금고인 농협은행 파주시청출장소로 구성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 기관이 함께 모여 지방세입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한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을 섬기는 지방정부로서 청렴협의체 활동을 통해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 건설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를 맞아 진행되는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동절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시설물 균열‧침하 등의 사고로 이어지는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안전관리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 품질점검단, 파주시 건축위원회, 파주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와 파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확보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경계부 사면, 옹벽·석축·지하 터파기 등 해빙기 취약 부위 점검 ▲거푸집·동바리 자재의 부식 손상 여부 ▲지반침하로 인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전도 방지 조치 등이다. 시는 아파트 품질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감리자에 대한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토록 시정 및 후속 조치해 안전한 아파트가 지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아파트 건설 현장 및 감리자의 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
파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공사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8월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 아이티(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 시스템을 말한다.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시민 중심의 교통혁신을 이끌기 위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22~’23년도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구축 효과를 분석해 보다 완성된 미래형 교통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통합주차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 보행자 배려,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신규로 구축 및 확충하는 사업으로, 국비 21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기존 개발한 스마트폰 요금 결제 방법이 좀 더 다양화된다. 공영주차장에 적용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상가의 종이할인권 대신 상가 주인이 이용 손님의 공영주차장 요금을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