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 대방」 건물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1869년 고종연간에 중건된 건물을 모체로 1913~1914년 부분적인 수리를 한 모습이 현전하고 있다. 대방은 2중의 높은 축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부엌(현 종무소)과 대방-소방-마루-누각을 복합하여 T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정면은 9칸, 동측면 8칸, 서측면은 4칸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파주 보광사 대방」은 건립초기 ‘누방’으로 불렸다가, 20세기 초에는 ‘염불당’으로 명명되었고, 현재 누마루 정면에는 ‘만세루(萬歲樓)’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승방에도 ‘고령산보광사(高靈山普光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 ‘고령산보광사’ 글씨는 조선 영조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루에는 수려하게 조각·채색된 ‘목어(木魚)’가 걸려 있어 보광사를 찾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전문가들의 자문에 따르면 ‘대방(大房)’ 양식은 조선 후기 서울·경기지역에서 왕실 후원으로 지어진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정토 염불 사상이 크게 성행하던 근대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염불 수행공간과 누, 승방, 부엌 등의 부속 공간 등을 함께 갖추고 대웅보전을 실제적 · 상
파주시 월롱면은 최근 전국적을 발생 중인 초대형 산불과 심각 단계 관련, 3월 27일부터 5월 23일까지 마을순찰대 조직하고 운영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월롱면 마을순찰대는 3월 29일 월롱산 배수지에서 등산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감시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한식(4월 5일)을 맞아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살수차·등짐펌프·갈고리 등 진화 장비를 갖춰 불법 소각 행위 발견 시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취약 시간 및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월롱면 청소대행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청소와 감시를 병행하며 활동에 나선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참여해 주신 마을순찰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주민이 산불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직장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 직장인 걷고, 달리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고, 달리고’ 프로그램은 비만을 예방하고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파주스타디움 육상경주로(트랙)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중심으로 단계별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서비스와 연계해 진행되며, 운동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 및 달리기 기술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육상지도자가 직접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육상지도자는 초중고등학교 육상 지도 경험이 풍부하여 참가자들의 신체 능력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체계적인 운동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운동을 시작할 때마다 바쁜 업무 핑계와 의지 부족으로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였다“라며, ”전문 육상코치가 함께 한다면 지치지 않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꾸준한 운동습관을 생활화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
파주시는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젤 아이스팩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을 운영한다. 신선·냉동식품에 사용되는 아이스팩 중 물 타입의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비닐 포장재만 분리배출하면 되지만,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가 어려워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전부 버려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까지 상호 없는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선별한 후, 식품업체 등 필요한 수요처에 제공하기로 했다. 운영에 앞서 시는 기존 아이스팩 순환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과 행복센터에는 재운영 관련 안내를 하고, 관내 육가공업체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를 진행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젤 아이스팩은 폐기물 부담금 부과 품목으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을 줄여야 한다”라며, “이번 아이스팩 순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자활 등 차상위 5개 사업 ▲한부모가족지원 ▲국가유공자 등 타법의료급여 3개 사업 ▲초중고학생 교육비 지원 등 총 13개 복지사업의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보장대상자와 부양의무자 중 소득·일반재산·금융재산 등에 변동이 있어 보건복지부 등 25개 기관에서 통보된 6,432건에 대하여 공적자료 및 본인 소명의 조사·반영을 통해 수급자격과 급여 지원금을 재결정한다. 파주시는 수급자 결정 이후에도 정기·월별·수시조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매년 복지대상자와 관련 예산이 증가추세인 만큼 자격변동사항을 적기에 반영하면서도 조사 과정에서 수급권 보호를 위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수급 탈락 시에도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에도
파주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4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가임력 보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소기능 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이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대상자에게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 비용의 5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난자동결을 완료한 후, 동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경기 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냉동된 난자를 이용해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을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항암 치료 및 생식세포 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난자, 정자) 동결보존 지원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은 2026~2027년에 개교 예정인 6개 신설학교의 교명 공모를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 학교는 운정3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가칭)운정4초등학교, (가칭)운정5초등학교, (가칭)운정1중학교, (가칭)운정5중학교, (가칭)운정3고등학교, (가칭)운정4고등학교가 포함되어 있다 교명은 지역 특색과 역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될 우려가 있는 이름은 피해야 한다.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인편, 우편, 이메일, 홈페이지 게시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s://goepj.kr/)의 '알림마당 > 공지사항'과 '참여마당 > 개교예정교 교명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중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출된 교명을 심의하고, 이후 경기도립 설치조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교명 선정은 학교는 물론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파주 운정보건소는 지난 3월 은혜방문요양센터 등 3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뜻한다. 이번에 지정된 3곳은 ▲은혜방문요양센터 ▲아름다운요양원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의 구성원들은 모두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및 예방 캠페인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동반자(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운정보건소는 현재 치매안심마을 2곳(우수 1곳 포함)과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 치매안심가맹점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시 전체로는 치매안심마을 6곳, 치매극복선도단체 17곳, 치매안심가맹점 6곳이 운영 중이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운정보건소는 지역과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를 위한 돌봄과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인도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역 내 휴게 여건이 열악한 민간 분야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자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휴게시설 개선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중 열악한 휴게시설의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해 휴게시설 시설 설치 및 개선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는 것은 지원이 불가하며,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물품에 한해 50% 이내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외 주로 밀집한 공장이나 복지시설 등 2개 기관 이상이 공동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의 신설(개선)도 신청이 가능하다. 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개소당 최대 2천만 원, 기존 시설을 개선할 경우는 개소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종사자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5~10%는 자부담해야 하고 요양병원과 중소제조업체는 총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하며, 자부담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4월 7일까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현장 확인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가축 질병의 유입을 막고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소독장비를 지원하는 ‘2025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시설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시설 지원사업’은 가죽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 소독시설 구입비와 동파방지 보조장비, 열선설치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소독시설의 경우, 이동식 100만 원, 고정식 400만 원, 터널식 1,500만 원, 안개분무식 2,000만 원, 대인소독기 500만 원이 지원되고, 소독시설 개보수비로는 50만 원, 동파방지 보조장비 및 열선설치비로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단 자부담 50%를 부과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관내에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곳으로 가축사육업 미등록된 농장이나 최근 3년 내(2022년~2024년)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읍면행정복지센터나 동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에 방문하여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 등은 동물관리과 가축방역팀(☎ 031-940-4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파주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파주시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의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에 경비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체별로 읍면지역은 300만 원, 동 지역은 1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로, 필수 제거 면적(읍면 27,000㎡, 동 9,000㎡)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을 신청했으나 포기한 단체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후위기대응과(☎ 031-940-5954)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
파주시는 관내 소 사육농가 427호, 2만 9천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에만 감염되는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고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1개 농가(‘23년 107개소, ’24년 24개소)에서 발생했다. 럼피스킨병 예방과 유입 방지를 위해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첫 발생 이후 매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 한 달간 일제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예방접종이 선제적 차단방역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제접종 기간 내 축산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