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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시 추천 벚꽃 나들이 명소

파주시 벚꽃 개화시기는 4월 15일에서 20일사이


파주시가 4월을 맞아 파주시내 봄내음 가득한 벚꽃 나들이 명소를 추천한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올 봄의 상징 벚꽃들을 파주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벚꽃 구경은 하고 싶으나 많은 인파에 치일 것이 걱정돼 벚꽃놀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유유자적한 꽃놀이와 자연 안보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파주 벚꽃 명소를 적극 추천한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파주시 벚꽃 나들이 명소는 단연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벚꽃놀이를 한 뒤 근처 성동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헤이리 마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맛본다면 최고의 봄꽃 나들이가 될 것이다.

파주시 마장호수 근처도 긴 벚나무의 행렬이 이어진다. 마장호수 근처 3km의 벚꽃길에서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마장호수에서 벚꽃 놀이를 한 후에는 주변에 위치한 소령원과 벽초지 수목원 등을 방문해 파주 자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스카이워크,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시설과 수변 캠핑장,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북 카페 전망대, 자연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마장호수 휴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떠오르는 파주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파주시 숨은 벚꽃 명소는 바로 오산리 기도원이다. 이 곳에서는 벚꽃과 함께 메타세쿼이아 길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벚나무가 큰 편이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득 매워진 오산리 기도원 벚꽃동산은 언덕과 평지가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도 좋다. 매년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간식거리와 돗자리를 가져와 벚꽃을 온몸으로 느끼곤 한다.
오산리 기도원 옆 승리로는 메타세쿼이어 길로 조성돼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쇼핑과 문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파주 출판도시도 벚꽃 놀이 명소로 매년 떠오르고 있다. 근처 아울렛이 있어 주말에 쇼핑을 하기도 좋고 출판도시내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출판도시내에도 벚꽃길이 조성돼있어 쇼핑부터 문화 활동, 식사, 꽃놀이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광탄면 분수천 산책로와 적성면 설마리 글로스타샤교, 경의중앙선 금릉역 인근 도로, 청곡농원 금촌3동 옆 등도 벚꽃놀이를 하기 좋다.

올해 벚꽃은 전국 대다수 지역이 평년대비 3일 정도 빠른 편이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조금 늦춰질 전망이다. 파주는 강원도 산간 지역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가 늦은 편에 속해 4월 중순까지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다면 파주에서 봄맞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 파주 벚꽃 개화시기는 4월 15일에서 20일(웨더아이 제공) 정도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에 이달 말까지는 파주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명소 위치>
오두산 통일전망대(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031-956-9600)
마장호수(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오산리 기도원(파주시 조리읍 등원로391번길 42/☏031-947-0091)
파주 출판도시(파주시 문발로 312/☏031-955-0001)
광탄면 분수천 산책로(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산30-1)
적성면 설마리 글로스타샤교(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산2-2)
경의중앙선 금릉역(파주시 금릉역로 85)
청곡농원(파주시 아동동 275-7, 시청로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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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