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6.1℃
  • 박무서울 11.2℃
  • 박무대전 11.7℃
  • 박무대구 12.7℃
  • 박무울산 10.3℃
  • 흐림광주 12.6℃
  • 박무부산 12.2℃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9.5℃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13.0℃
  • 구름조금경주시 8.4℃
  • 흐림거제 12.0℃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금촌2동, ‘금촌 꿈꾸는 버스커’ 첫 회 공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 정기적 공연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5일 금빛로에서 ‘금촌 꿈꾸는 버스커’ 첫 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아티스트 대부분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무대였다. 금빛로는 금릉역 앞 상가들 사이를 관통하는 거리로 평소 많은 시민들,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 전에도 종종 아티스트들이 거리공연을 하곤 했으나 개인적으로 전기와 같은 시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의 애로사항으로 청소년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초부터 1시간 가량 공연을 목표로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을 섭외하고 주변 상가에 시설 사용협조를 구하는 등 금빛로를 편안하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은 유료 공연에도 초청받는 실력자들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 ‘금촌 꿈꾸는 버스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석문 파주시 금촌2동장은 “향후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그 주변에서 각자 관심 있는 소그룹 활동을 하는 등 금빛로가 청소년 만남의 장소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