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9일 입동(11.8.)을 맞아 사회기관단체와 함께 운정2동 겨울산타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김장김치는 운정2동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후원금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예치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각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김장김치 100상자와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주방 수건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신용준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겨울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차고 행복하다”라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고생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욱 앞장서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파주 한울도서관은 11월 16일 ‘아파트 속 과학’의 저자 김홍재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아파트 속 과학’은 한울도서관 시선+ 10~11월 주제인 <당신을 위한 별난 과학>의 대표 도서로, 우리나라 대표 주거 공간인 아파트를 과학의 시선에서 바라본 책이다. 김홍재 작가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타임즈에서 기자 및 편집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어려운 과학기술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쓰는 과학 칼럼니스트다. 이번 강연에서는 ▲절약왕을 윗집으로 둔 세대에 난방비 폭탄이 떨어진 이유 ▲한국인의 뿌리 깊은 남향 선호 때문에 길쭉해진 평면 ▲검단신도시 주차장, 광주 아파트 붕괴 원인 ▲아파트 매미가 유난히 시끄럽게 오래 우는 이유 등 아파트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으로 풀어본다. 오늘날 수많은 학문의 성취가 담겨 있는 아파트에 대해 과학의 시선으로 구석구석 탐사하는 색다른 집들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30명으로, 11월 14일까지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도서관(☎031-940-5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금촌3동솔빛도서관은 11월 19일부터 5주 동안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부멘탈코칭’을 운영한다. ‘청소년 공부멘탈코칭’은 ‘스포츠멘탈코칭’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청소년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맞춤형 지도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인생 설계 지침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관리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인생의 축 세우기 ▲나의 강점 찾기(성격 강점과 수행 강점) ▲내 마음 다스리기(자제력 및 집중력 관리) ▲성장하는 관계 맺기(긍정적 소통) ▲습관 만들기(핵심 습관, 시간 관리) 등이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금촌3동솔빛도서관 누리집(www.lib.paju.go.kr), 전화(☎031-944-8211),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9일과 10일 인천 강화군 일원에서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3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노동조합 운동’ 특강을 시작으로 노동조합 관련 교육 및 노사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도 워크숍 첫날 현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노사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엽 위원장은 “상호 소통이 활발하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서로 협력하며 힘을 모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홍원연수원에서 파주시 7급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 기반의 정책개발 및 기획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환경정책 분석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분석 등을, 2일차에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행정의 이해 ▲파주형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실행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참가한 직원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각자의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파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스스로 개발했다. 시는 워크숍에서 발굴된 우수정책과제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미래전략관은 “이번 워크숍이 지속가능한 파주 발전을 위한 정책역량을 키우는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6일 금촌 톨게이트에서 안전한 자동차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19건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파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서울문산고속도로(주),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가 참여해 진행됐다.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전문가인 자동차안전단속원이 담당했다. 100여 대의 차량을 단속한 결과 총 1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19건의 안전기준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했으며, 중대한 안전기준 위반 사항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이 끝난 이후에도 불법 자동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자동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불법행위를 단속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자동차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하강하는 겨울철에 공사가 이뤄질 경우 시공품질 저하 및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파주시는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동안 도로굴착공사를 중지하며,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도로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천재지변으로 인한 복구공사나 전기, 가스, 상하수도 및 통신 등 주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의 긴급 복구공사는 제한적으로 굴착을 허용해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추운 겨울철에 도로굴착공사를 하게 되면 기온 저하로 시공품질 확보가 어려워 도로 침하 및 파임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발생의 가능성도 높다”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는 동절기에 도로굴착공사를 중지하고 있으며, 중기 기간 동안 주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품질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 대표 관광으로 꼽히는 ‘디엠지(DMZ) 평화관광’이 올 한해 수입(10월 말 기준) 16억 원을 달성했다. 디엠지(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및 통일촌을 방문하는 민간인통제구역 관광코스다. 전쟁의 흔적과 현실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평화관광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됐었으나 22년 5월 임시 재개했으며, 올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4월에는 일 방문 인원 2천 명, 7월에는 3천 명으로 출입 인원 정상화(1일 3천 명)를 달성했다.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관광의 오랜 기간 중단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군(제1보병사단)과 출입 인원 정상화를 적극 협력해 왔다. 또한, 관광엽서 제작 및 인천공항 환승투어 평화관광코스 신규 개발, 도라전망대 안전 보호 난간 설치 등 관광객 유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2만 5천여 명에 그쳤던 평화관광 방문객은 올해 9월 말 기준 31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 수입은 지난해 8억에서 올해 16억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꽉 막혔던 숨통이 트이고, 새 활로가 열리면서 파주시는 이를 계기 삼아 평
파주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우수 사례지인 ‘김포 선형공원 황토길’과 ‘고양 정발산 어싱로드’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푸른환경사업본부장, 문화교육국장 등 협업부서 국과장 및 실무자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사례를 둘러보고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장, 고양시 공원관리과장 등 관계자 및 시민들과 효율적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시는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올해 9월 「파주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율곡수목원 명소화 사업(10억 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 사업(1억 3천만 원))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2024년에 진행될 시범 운영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년 초 ‘맨발걷기 활성화 정책토론회(가칭)’를 열어 맨발걷기 동호회, 의료인 등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심지 인근 숲길, 율
파주시는 7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파주 로타리클럽과 협약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치과진료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이번 치과진료비 지원을 위해 ‘글로벌 그랜트 프로젝트(GG2342674)’라는 국제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은 구강질환 및 치아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대상자 10명을 선정했으며, 대상자의 질병 및 치아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틀니 등 치료계획을 세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목동균 파주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치과진료비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파주 로타리클럽은 계속해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해 준 파주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 36
파주시는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안전(난방)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용품 지원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한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복 ▲방한장갑 ▲방한모 ▲아이젠 ▲야광고정로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노인복지담당자가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에서 물품을 수령해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면서 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겨울나기 안전 물품을 배부하면서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어르신들의 겨울철 빙판길 낙상 예방, 교통사고 위험 대비 등 재활용품 수거 시 필요한 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생계형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에 따라 향후 노인일자리 안내 및 연계,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긴급지원 연계 등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현정 노인
2024년 파주시 관광 행정의 키워드는 '캠핑관광도시'라는 한 단어로 집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24년 행안부 공모 신규사업에 선정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에 6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파주시는 이를 마중물 삼아 캠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8기 파주시가 관광분야의 핵심 화두로 내건 '12시간 체류형관광' 전략이 '캠핑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손에 잡히는 성과와 실적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년이 더욱 기대되는 캠핑도시 파주의 캠핑산업 확대 정책의 면면을 살펴본다. ○ 하나, 통일동산 아트캠핑장 조성…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의 마중물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대문 격인 성동나들목(IC) 일원에 대규모 공공형 캠핑장인 ‘아트캠핑 평화빌리지’가 조성된다. 아트캠핑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의 약 1만 평(34,855㎡) 시유지에 카라반을 포함한 캠핑장 70면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이 ’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64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사업추진 타당성과 추진 동력을 바탕으로 행정절차 이행 등 신
한국전쟁 중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건설된 파평면 장마루촌 임진강 리비교가 새롭게 개통됐다. 안전문제로 출입을 통제한 지 7년 만이다. 파주시는 애초 교량 상판을 보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이후 철빔과 교각을 모두 철거했다.이 바람에 리비교의 역사적 흔적은 모두 사라졌다. 김경일 시장은 “새롭게 놓인 다리가 임진강으로 단절된 민통지역 우회 거리를 줄여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공사 기간 불편함 속에서도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정 국회의원은 “리비교 앞에 조성 중인 역사문화공원에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한 화장실을 가져다 놓으면 관광객이 많이 올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임진강 리비교는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착공해 정전협정을 앞둔 1953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준공됐다. 당시 ‘엑스레이 프로젝트’로 명명된 임진강 교량 공사 작전에 투입된 미군 제84건설공병대는 다리 이름을 공사 중에 전사한 김호덕 상병으로 헌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미8군사령관이 대전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리비 하사의 이름을 따 ‘리비교’라 명명했다. 김호덕 상병은 현재 서울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