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파주읍 연풍길투어를 하고 있다. 이 투어에서 해설사는 1960년대 미군 기지촌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용주골의 옛 숙박업소인 연풍장이 집창촌 여성들의 숙소였으며, 현재도 나이든 노인이 운영하고 있고, 집창촌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연풍장 창문을 쇠창살로 막아놨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한 6월 12일자 파주바른신문 보도를 접한 연풍장 가족이 파주시의회를 찾아 진상조사와 김경일 시장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옛 연풍장의 가족 홍 아무개(여 55) 씨는 지난달 28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최창호 의원실을 방문해 파주시가 허위 해설로 현재 연풍장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를 모욕하고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파주시의 해설사 교육과 자격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연풍장 가족 중 막내딸인 홍씨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연풍장 문을 닫은 지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무슨 노인(어머니)이 운영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에게 거짓 설명을 했다. 그것도 모자라 연풍장이 성매매를 하는 집창촌 여성들의 숙소이고,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창문을 쇠창살로 막아놨다고 했다. 이런 거짓말을 어떻게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을 파주소방서 일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은 관내 도의원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향후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활동을 통해 평소 소방 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진행된 도의원 간담회를 통해 소방서와 꾸준히 소통했다. 특히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 지원과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의 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써왔으며 지역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안명규 의원은 ▲현안업무 회의 ▲모범 공무원 표창장 수여 ▲현장 출동부서 및 내근 근무자 격려 ▲금촌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등 파주소방서 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했다. 안명규 의원은"파주소방서의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소방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5동 주민자치센터는 9월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특강, ‘내가 건강해지는 10가지 레시피’를 준비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과학 특강의 연장선으로, 과학적 지식과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9월 10일과 24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정5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각각 ‘고혈압’과 ‘불면증’을 다룬다. 특강에서는 환경학·바이오 전문가인 김현정 강사와 인문학 크리에이터 왕수용 강사가 강의를 맡아 주민들이 직접 의약외품을 만드는 실습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마음을 가꾸기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천창암 운정5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 주민들이 과학과 인문학을 통해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운정5동 주민자치센터는 올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라인댄스 ▲기초영문법 ▲손뜨개 ▲멋글씨 ▲자연관찰 그림 그리기 ▲어르신 놀이 교실 ▲어르신 스마트폰 교실 등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
파주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9월 10일까지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축산물이력제 이행 상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한우고기, 갈비 등 명절 다소비 식품의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입산과 국내산의 둔갑 판매 여부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지도 56호선 갈곡터널(양주 방향)의 노후된 등기구를 최신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로 교체했다. 2015년 준공된 갈곡터널은 그동안 낮은 조도와 불균형한 조명으로 인해 터널 운전 시 시인성이 부족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지난 23일 공사를 마쳤다. 이번 교체 공사는 ‘2024년 지방도 기전시설 정비사업’ 경기도 예산을 사용하여 진행됐다. 새로 설치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은 고효율로 에너지 소모가 적고, 유지보수 비용 또한 절감된다. 특히, 즉각적인 밝기 조절이 가능해 터널 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등기구 교체로, 조명의 밝기와 균일성이 향상되어 운전자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도로교통안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섭 도로관리과장은 “향후 파주시 관내 지방도 및 국지도 터널, 지하차도 전 구간의 노후된 등기구를 발광 다이오드(LED) 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도로조명시설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홍보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시도별 사전 심사를 거친 5개 분야 104점의 홍보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심사는 1차로 언론계·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4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2차 국민심사를 통해 14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파주시 홍보영상은 현재 시민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국가지점번호, 기초번호, 사물 주소 등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특히 공무원이 별도 예산 없이 직접 출연·촬영·편집하고 영상의 구성과 내용 모두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을 통해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공유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파주시가 8월 29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며, 공감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기업, 단체의 우수 경영 및 브랜드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파주시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디엠제트(DMZ)평화관광 홍보와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에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은 20여 년만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방문한 37만 명 중 외국인 관광객이 약 70%에 달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주시는 수도권 인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캠핑시설 확충, 관광특구 내 국립박물관 협력 단지 추진, 공릉호 수변산책로 조성, 도라산역 열차 운영 등 특색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인식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자족도시 실현을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8월 31일 청소년 진로 독서프로그램 <공무원, 등본만 뗀다고?>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관심 직업 중 하나인 공무원이 하는 일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각 부서를 상징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지방 행정서비스의 구조와 역할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도서 같이 읽기 ▲직업인과의 만남 ▲픽토그램 탐구 ▲공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요? ▲스피드 게임-픽토그램으로 말해요 ▲과자 픽토그램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1~19세 20명의 청소년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교하도서관에서 누리집(https://lib.paju.go.kr/ghlib) 또는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65)에게 신청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을 매개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보건소는 8월 27일 운정보건소 회의실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사회 협의체’는 치과주치의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현황 공유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파주보건소와 민관학의 유관기관과 구강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치과의사협회, 파주교육지원청 건강관리팀, 두일초등학교 보건교사 및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포함하여 4개의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1명 위촉장 수여 ▲2023년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과 보고 ▲2024년 치과주치의사업의 추진 현황 공유 ▲하반기 학생 참여율 향상 방안 ▲치과주치의사업 관련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세부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함께 숙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파주보건소는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관내 69개소 치과 의료기관이 협력해 초등학교 4학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와 읍면동의 예산·회계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 운영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도 지방재정 운용의 여건과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파주시 예산편성 운영 기준 ▲차세대 지방재정정보화시스템 운용 방법 등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등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시정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계획이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세수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 시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월과 불용액을 줄이고 집행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관내 공영주차장 18곳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한다. 전기 화재의 경우 일반적인 화재보다 진압이 어려워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공영주차장 18곳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기로 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대형 천으로, 화재 진압 시 차량을 덮어 외부로부터 산소를 완전히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장비다. 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지하식·건물지상식·철골식 주차장 5곳에 질식소화포를 우선 설치하고,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나머지 주차장에 대해서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방서와 협력해 공영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 주요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파주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이하 공론화 실행단)’ 단원을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론화 실행단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론화를 파주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것을 관리하여 공론화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론화 실행단은 ▲공개모집 2명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추천인 3명 ▲파주시의회 추천인 2명 ▲파주시 추천인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실행단은 향후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 교육, 토론회 등을 실시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공론화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론·갈등·여론·입지 분야 등 공론화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은 공공건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jlein@korea.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파주시 관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국 25개 중앙기관 및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해 우수기관이 선정되며,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퓨전 인형극, 버블쇼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체험교육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파주시는 화재 대피, 교통법규 안전, 심폐소생술, 학교폭력 등 27개 안전 세부 영역에 대한 교육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등 생애주기 6대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6만 8,990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계절별 월별 안전사고 유형에 따른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 운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