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연희)가 지난 1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햇김치 1천 여통을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만 협의회장, 유연희 부녀회장, 조두현 교통봉사대장과 읍면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 등 새마을 가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도 함께 동참해 이웃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 행사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에서 파주시 보조금과 자체 기금, 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얼갈이 배추와 열무로 햇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 행사로 올해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유연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을 전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나눔·봉사·배려의 정신을 적극 실천해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이 담긴 햇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시흥, 안산시 등에서 렌트차량을 이용 사전에 고의 사고를 내기로 공모한 후, 고의 사고를 유발해 25차례에 걸쳐 2억 상당을 편취한 보험사기단 검거했다. 이들은 가해자.피해자를 사전에 모의해 피해차량으로 선정된 렌트 차량에 다수의 인원이 승차한 후 고의 사고를 내거나, 신호위반.비보호 좌회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유발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경찰은 총 25회에 걸쳐 보험금 약 2억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씨(24세, 남) 등 27명을 형사입건해 5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22명에 대하여 추적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일당 대부분 10대 중반부터 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또래 배달원이거나 중.고교 동창생들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다수 사고경력으로 인한 보험사의 의심이나 경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사고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하는 등 경찰 수사에도 치밀하게 대비하기도 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피의자의 다수 교통사고 이력을 회신 받아 자료를 취합, 분석하여 증거자료를 확보했으며 교통사고 운전자 일부로부터 “고의사고가 의심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보내 성폭력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이근삼(57) 파주시의원에 대한 3차 공판이 12일 오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401호 법정에서 열렸다. 고양지원 형사 제1단독 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이근삼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여성 피해자 전 아무개 씨와 이 의원에게 핸드폰을 빌려준 음식점 여직원 김 아무개 씨를 상대로 증인 심문했다. 검찰은 “이근삼 피고인이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복요리 식당에서 12년간 일하고 있는 여종업원에게 중국집 배달용 전화로 사용하겠다며 핸드폰을 빌려간 뒤 이 전화로 여종업원과 수백 회 통화를 하는 등 직접 관리한 사실이 있다.”라며 통화기록을 제시했다. 이 통화기록에 따르면 이근삼 의원이 그동안 여종업원 김 아무개 씨에게 324회 발신을 했고, 김 씨 또한 이 의원에게 163회 연락을 취하는 등 문제의 핸드폰을 배달용이 아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근삼 의원은 그동안 “여종업원에게 빌린 핸드폰을 내가 운영하는 중국식당 배달용으로 사용했는데 누군가가 나를 음해하기 위해 가게에 몰래 들어와 음란문자를 보냈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조건만남 상대 여성을 소개 시켜준다고 유인한 뒤, 계약금 또는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사기조직 A씨를 검거했다. 구속된 인출책 A씨(43세.남)는 피해자 24명으로부터 3,200만원 상당을 중국에 있는 사기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 A씨는 국내에 단기 입국해 일자리를 찾던 중 먼저 사기 조직의 국내 인출책으로 활동하고 있던 친동생 B모 씨의 권유로 범행을 시작했으며 10일에 걸쳐 약 3,200만원을 인출하여 송금한 대가로 받은 돈을 호텔 카지노 등에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으로 출국한 B모 씨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 피해자의 경우 성매매를 하려고 한사실이 노출될 염려가 있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적극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와 차량정체 유발 등으로 끊임 없는 민원이 제기됐던 적성면 마지1교 버스승강장이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검토 의견에 따라 위치 변경으로 일단락 되게 됐다. 적성면에 따르면 “현재 서로 마주보고 있는 마지1교 버스정류장(적성전통시장)이 양쪽 승강장에 버스가 동시에 정차할 경우 2차선 도로를 점거, 차량통행이 어렵고 이로인해 중앙선을 침범 운행해야 하는 까닭에 교통체증 유발 및 사고우려가 상존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버스승강장 이전 문제를 놓고 서로 자기 쪽에 유리하게 유치하려는 욕심에 상권 관련자들의 팽팽한 줄다리기와 함께 지역민원이 끊이지 않으며 주민 불만도 지속 되어왔다. 이에 따라 적성면(면장 서범석)은 지난 3월 7일 파주시에 이같은 사항을 알렸고 파주시는 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파주경찰서에 검토의견서를 제출하고 회신을 요청했다. 도로교통공단과 파주경찰서는 적성면의 검토 의견서를 토대로 지난 3월 20일 파주시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적 조사와 검토를 거쳐 지난 4월 17일자로 파주시에 검토의견을 회신했으며 18일자로 적성면에 마지1교 버스승강장의 위치 변경 의견이 전달됐다. 도로교통공단은 검토의견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떡볶이용 소스 등을 제조한 후 성분 라벨을 붙이지 않은 채 유통한 업체 및 판매업자 등 8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A업체는 떡볶이 요리에 들어가는 고추장 소스를 제조하며 제조일자, 유통기한, 원료 등이 표시된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직영 떡볶이 체인점 5곳으로 유통하여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경찰은 A업체가 과거에도 지자체 등으로부터 단속된 전력이 있고, 피의자들이 가족 등 친분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점을 감안, 서로의 범행을 묵인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불량식품사범의 제조?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서민 생활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4월 26일 CCTV 모니터링으로 범죄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림으로써 절도범 검거 및 피해품을 회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은 지난 4월 22일 오후 5시경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중, 금촌동 명동공원(미니공원)에서 어린이 4명이 가방 등을 벤치에 놓아두고 주변에서 놀고 있을 때 술에 취한 피의자가 벤치 주변을 서성이다가 가방을 절취하는 피의자 발견, 이동경로를 실시간 경찰에 알려주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줬다. 박정보 파주경찰서장은 “신속히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모니터 요원의 세밀한 모니터링 덕분이었다”며 “CCTV 모니터 요원들은 치안활동의 보조자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범죄예방을 위해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전쟁과 함께 생긴 기지촌에서 태어나 해외로 입양된 아메라시안(아시아 여성과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30여 명이 4일 파주시가 조리읍 봉일천리에 조성중인 ‘엄마의 품 동산’을 찾았다. 이들은 파주시 공무원으로부터 엄마의 품 동산을 만들게 된 취지와 추진 일정을 듣고 박수를 치거나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아버지가 사용했을 미군부대 건물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었다. ‘엄마의 품 동산’은 이재홍 파주시장이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열린 한국의 캠프타운 컨퍼런스에 공무원을 보내 한국전쟁의 아픔과 함께 해외로 입양된 혼혈인의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고 모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품’을 만들겠다는 영상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파주시는 8억 원을 들여 12월 말 완공 예정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조리읍 봉일천리 ‘캠프 하우즈’ 61만800㎡에 1천㎡ 규모로 ‘어머니의 품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파주 출신 혼혈입양인 심상호(미국명 로웰 로혼 · 62) 씨 등 4명은 7일 어머니의 흔적 찾기에 나섰다. 심 씨는 1955년 3월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7번지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1930년 12월 21일생 ‘심형숙’으
“양색시가 엄청 많았지. 미군 헌병이 토벌(단속) 나오면 저 산위로 도망가거나 느티나무에 올라가 몸을 숨기고는 했는데...” 한국전쟁 때 평양에서 피란 나와 이른바 ‘해피밸리’라고 불린 양색시촌에서 주먹잡이를 했던 최칠성(83) 씨가 미국에 입양된 지 60년 만에 모국을 찾아온 혼혈인 심상호(미국명 로웰 로혼) 씨를 만났다. 심상호 씨는 1955년 3월 파주군 천현면 금곡리 7번지에서 어머니 심형숙(87) 씨와 미군 흑인병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3년 만들어진 ‘해피밸리’에는 미군위안부 100여 명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곳을 ‘3집단’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모두 철거돼 논밭으로 변했다. “당시 전기가 없어 발전기를 돌렸죠. 양쪽으로 양색시 숙소 20여 채가 쭉 늘어서 있었고, 클럽보다 규모가 약간 작은 홀이 6개 있었습니다. 나는 거기서 미군이 술을 먹고 돈을 안 내거나 행패를 부리면 그것을 해결하는 일을 했죠. 그러니까 해피밸리에 있었던 양색시들은 나를 거의 기억할 겁니다. 이 친구(심상호) 어머니도 그중에 하나였을 테고요.” 혼혈인 심상호 씨는 최 씨의 설명에 어머니를 만난 듯 손을 부여잡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심 씨는 두 살 때인 1957
국민대 행정관리학과 고성일 교수(51. 문산센트럴웨딩 대표))가 국민안전처 재난대응‘2017년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위원으로 위촉됐다. 고성일 교수는 지난 15일자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 운영하는‘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은 국민안전처의 시·군·구 훈련 전 과정에 컨설팅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민간전문가는 훈련전문가 및 재난유형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권역별 민간전문가는 해당지역에 대한 컨설팅과 평가업무가 실질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재난대비훈련에 대한 계획수립에서 상황관리 회의, 유관기관 합동 실전대응 능력을 심사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강도 높은 연수를 받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받는다. 고성일 교수는“재난에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며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재난훈련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통한 컨설팅 지원에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 제4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43조의 13에 따라 위촉된 고성일 위원은 임기는 2017년 4월 15일부터 12월말까지로 알려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바른정당, 파주4)은 파주시 적성 전통시장의 우회도로(마지리~구읍리) 개설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에 따라 적성시가지 진입시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한 시장의 개장은 물론, 방문자 및 이용자의 불편이 극심했던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확보의 일등공신인 한길룡 도의원은 “적성 전통시장은 한우전문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이번 우회도로 개설 사업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감악산 등 주변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예산확보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시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614명의 고용 효과와 함께 1,800명의 일시고용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총 사업비 36억원(공사 25억 4천만원, 보상 9억 5천만원, 용역 1억 1천만원)이 소요되는 ‘적성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현재 3억원의 예산만 확보된 상태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로 공사진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운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구속돼 항소한 이재홍 파주시장(60)의 2차 공판에서 이재청 전 비서팀장이 이 시장이 돌려주라고 한 금품을 자신이 가지려 보관하고 있었다가 뒤늦게 반환하는 바람에 일이 크게 벌어졌다고 증언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창보) 심리로 14일 열린 이재홍 시장 등 4명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재청 전 비서팀장은 변호인과 검찰의 심문에 “이재홍 시장님이 운수업체를 운영하는 내 친구 김임준 대표가 가져온 미화 1만 달러와 현금 1천만 원, 상품권 2천만 원어치 등을 그때그때마다 돌려주라고 지시를 했으나 친구 김임준이 그런 것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냐며 실망을 할까 봐 차마 반환하지 못하고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재청 전 비서팀장은 ‘친구의 실망도 있겠지만 그 금품을 착취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변호인의 추궁에 “사실 내가 친구 김임준 대표가 운영하는 운수업체의 또 다른 회사 파인투어의 대표로 있으면서 대기업 통행버스 감차 계획을 막아야 하고, 버스 구입비 중 2억6천만 원의 연대보증과 비서팀장 퇴직 후 안정적인 대표 자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등 여러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