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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의회 자치행정위 벤치마킹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관련 세종시 등 장류제품 업체 견학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지난 10월 12일(수)부터 10월13일(목)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뒤웅박 고을’과 전북 익산시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 및 순창장류축제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자치행정위원회 방문에는 파주시청 이기상 지역경제과장,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전상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개인업체인 ‘뒤웅박 고을’의 경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두부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장류전문음식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전통장류테마공원이고, 익산시의 영농조합법인 ‘다송리 사람들’ 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장류 제품을 생산하고 ‘고스락’ 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또한 제11회 순창장류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2016년 10월 13일(목)부터 10월16일(일)까지 4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렸다.

축제장에는 장류 문화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 주변으로 순창장류박물관, 옹기체험관, 세계소스전시장들이 포진해 있어 장류 산업이 집약된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의원들은 장류 산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돌아보며 파주시 탄현면에 조성될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추진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파주 장단콩’을 소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장류 사업을 고민하며 업무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은 “파주시 역점 추진사업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파주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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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