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12.9℃
  • 서울 18.9℃
  • 대전 17.9℃
  • 대구 12.8℃
  • 흐림울산 12.8℃
  • 광주 16.5℃
  • 부산 15.0℃
  • 흐림고창 16.6℃
  • 제주 18.6℃
  • 흐림강화 15.8℃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6.2℃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2.2℃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길룡 도의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 확보

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설치(8억), 파주시 등산로 정비(5억)


지난 2017년 제1회 추경예산 예결위 심의에서 파주시 지역예산으로 총 311억 4,4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한길룡 의원(바른정당, 파주4)이 이번에는 파주시 등산로 정비사업(5억)과 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 설치사업(8억)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확보의 일등공신인 한길룡 도의원은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감악산 방문객의 안전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그리고 파주시 등산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편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적성면 구읍리에서 설마리까지 2.2km에 이르는 감악산 출렁다리 진출입 인도설치 사업은 힐링파크, 출렁다리, 둘레길 등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감악산 접근을 위한 인도설치로 방문객의 안전 도모와 적성시내 상권과 연계성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주시 등산로 정비사업은 파평, 법원, 적성 등에 위치한 명산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로프난간, 계단, 이정표 등 등산로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
등산로의 노후된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로 인한 방문객의 안전 위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파주시내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 대한 안전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한편 한길룡 도의원은 “파주시 등산로 정비사업의 경우 당초 신청액에 조금 못 미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 주신 경기도 관련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확보한 예산집행은 당장 급한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향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등산로 이용객 안전도를 더 높여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