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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2016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연휴기간 총 295명 종합대책반 구성, 민생안전에 만전


파주시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을 추진한다.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본청 및 사업소 9개반, 읍면동 17개반 등 총 295명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총무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추진분야는 종합상황반, 상하수도대책반, 생활쓰레기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물가연료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현장출동반 등 9개 분야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상황에 즉시 대처한다.

생활쓰레기대책반은 각종 쓰레기 및 환경정비를 통해 5일간의 연휴 기간의 공백을 최소화 하여 시민불편 사항을 줄이고, 교통대책반을 운영하여 모범운전자 등 교통혼잡이 집중되는 지역에 배치해 쾌적한 귀성과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여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연휴기간 중 재해대책반을 구성해 시민에게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백없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경기도의료원 등 4개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진료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길이 되도록 추석 맞이 대청결운동(POP)활동을 연휴 이전에 실시할 예정이며, 물가 안정을 위한 추석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을 수시 점검하여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빈틈없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 며 “고향에서 넉넉하고 따뜻한 정을 느끼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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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