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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관광대표도시 파주, 지역맞춤형 관광사업 매진

관광 전략 조직 신설, 마장호수 休프로젝트 등 주요 관광사업 추진


파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과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파주시는 지난 해 7월 NEXT경기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장호수 休 프로젝트’ 사업에 오는 12월까지 총 79억 원을 투입한다.
광탄 마장호수 일대를 파주의 대표적 자연휴양.체류형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스카이워크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체험 ▲천체관람, 북카페 등 전망대 ▲캠핑장 등 새로운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안보관광지 임진각에는 DMZ일원 10개 시.군의 DMZ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오는 9월 착공,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임진강변에서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까지 이어지는 임진각 곤돌라사업도 올해 함께 추진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도 본격 추진한다. 오는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하여 6월 특구지정이 승인되면 파주 브랜드 가치 상승, 주변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적성면 두지리 황포돛배 정상화를 위해 올해 군 토지를 매입하고 주차장을 조성해 올 하반기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이밖에도 공릉관광지와 파주 삼릉 주변에 문화.관광.자연체험 1박2일 체류형 관광지를 새롭고 조성하기위한 관광지 조성계획 용역을 다음 달 착수한다. 12월까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 사업 유치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이 각종 관광자원이 개발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파주시는 2월 중순 ‘관광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파주를 찾는 만큼 지역별 특색과 여건에 맞는 관광자원 발굴과 관광수요 맞춤형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면밀한 지역조사와 주민의견청취 등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관광사업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액된 106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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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