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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나눔실천 훈훈

따뜻한 연말 만드는 파주맘 봉사단 등 3개 단체에서 전달


(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26일 연말을 맞아 기부금 후원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이한주 센터장과 자원봉사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네이버카페 회원수가 17만여명인 파주맘 봉사단(단장 김진희) △아파트봉사단인 해솔마을7단지봉사단(단장 김영) △청소년 자원봉사기본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교육봉사단(단장 심경이) 등 총 3개 봉사단체에서 전달했다.

파주맘봉사단은 카페 광고수익비등을 통해 얻은 300만원을, 해솔마을7단지봉사단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으로 단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열린 프리마켓 수익금을 통해 얻은 76만5천원을, 교육봉사단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60만원을 기부했다.

이한주 센터장은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물질적으로도 나눔을 실천한 것은 너무나 소중한 일이고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이 파주시에 있어 과거와 미래가 여전히 따뜻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가 기부한 기부금은 파주시드림스타트와 파주시무한돌봄으로부터 수혜자를 추천받아 교복지원금, 입학지원금, 난방유주유권으로 어려운 이웃 18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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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