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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파주시-KBS 이산가족 특별전 개막

‘만남의 강은 흐른다’이산가족 아픔, 공감의 장


 파주시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이산가족 특별전 ‘만남의 강은 흐른다’가 통일의 관문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이산가족의 아픔을 전 세계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6일 까지 35일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6.25 전쟁 이후 30년 만인 1983년에 방송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임진각에 전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어느곳 보다도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마르지 않는 눈물이 흐르고 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파주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9월 14일 오후 12시 10분 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추석기획 특별생방송 이산가족 망향가’가 KBS 1TV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재홍 파주시장과 탤런트 전원주씨, 국민가수 설운도 등이 출연한다.

 이재홍 시장은 “한국전쟁이 끝난지 63년째가 되었지만 이산가족의 아픔은 아직도 치유 되지 않고 있다”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희망도시 파주가 통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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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