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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적성면 전통시장 거리문화 축제 성황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등 방문객들의 큰 호응 얻어


 파주시 적성 전통시장 거리문화 축제가 9월 25일 적성전통시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공동마케팅 지원사업’과 ‘Korea Sale FESTA’ 선정결과 추진 된 것으로, 적성시장이 2013년 파주시 전통시장으로 인정등록된 이래 5회째를 맞이했다.

 

적성 5일장과 맞물려 많은 관람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경품축제는 물론 밸리댄스, 품바각설이타령, 밴드 공연 등이 마을 노래자랑과 더불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석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적성면은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지역으로 특히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사업으로 감악산 출렁다리가 세워지는 등 활용할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라며, “적성전통시장의 우수성을 믿고 찾는 내방객들을 친절과 양질의 제품으로 맞이해 활기찬 적성시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적성전통시장은 선진 경영기법, 의식혁신 등을 교육하는 제1기 상인대학을 준비 중이며 교과과정 수료를 통해 상인정신, 고객서비스, 고객대응능력 함양 등을 교육받아 좀더 나은 전통시장을 위해 한발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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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