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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파평면 얼굴 없는 기부천사 올해도 쌀 후원

5년째 이어진 선행, 20kg 쌀 150포(현금 500만원 상당)

지난 11월 17일, 파평면 익명의 기부천사가 20kg 쌀 150포(현금 500만원 상당)를 파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후원자는 벌써 5년 째 겨울마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배달 업체를 통해 쌀을 후원하고 있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어떠한 약속도 없이 파평면사무소에 많은 양의 쌀을 덜컥 배달했다. 어느덧 쌀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기다리는 한겨울 산타클로스의 기쁜 선물 됐다.


감사의 말을 전하기 위해 연락처라도 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쌀을 배달해주시는 업체에서도 그저 웃기만 할 뿐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어 매년 아무런 감사 인사도 못 전한 채 값진 선물을 받기만 할 뿐이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이렇게 큰 후원을 한 번 해주시기도 어려운데 해마다 파평면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저소득 가구에 나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쌀 150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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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발간하는 책… 사실관계 신중해야” “파주의 과거 역사를 올바르게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은 파주를 더 바르게 멀리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축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파주의 보통이자 특별한 기록으로 우리 모두가 기억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역사의 기록으로 파주가 멀리 바르게 도약하길 기원합니다.” 김경일 시장은 ‘장파리 마을이야기’ 발간 이유 중 하나를 파주의 과거와 역사를 올바르게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바른신문은 김경일 시장 취임 이후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간행물이 김 시장의 바람대로 과거 역사를 올바르게 정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2022년 10월에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 미군클럽 ‘라스트 찬스’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라스트 찬스는 리비교를 건너 장파리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하여 부대로 복귀하기 전 들를 수 있는 ‘마지막 바’라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으로 휴가를 나온 미군들이 맨 처음 접하는 클럽이었기에 ‘퍼스트 찬스(First chance)라고도 불렸다.” 그리고 이 클럽 건물을 최초 지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파주바른신문이 취재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