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1.1℃
  • 서울 14.5℃
  • 대전 12.9℃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4.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5℃
  • 맑음제주 18.8℃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문산초교 제26대 황인형 동문회장 취임

“동문 상호간 교류와 참여 위한 사업 발굴에 노력”협조 당부


역사와 전통의 문산초교 제26대 총동문회장으로 황인형(55)동문이 취임했다.
문산초교총동문회는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문산 센트럴웨딩홀에서 제25회 김원래 회장의 이임 및 제26대 황인형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참석한 동문들과 함께 문산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한길룡 도의원, 박재진, 윤응철 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과 김광회 문산동초 동문회장, 김종택 이장단회장, 이흥노, 황범하 농업인단체장 등 사회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동문회에서는 김재군, 김종호 역대회장과 구영준 모교교장, 김원래 이임회장, 우현제 상임부회장과 임원진, 동문선.후배,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회장단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원래 회장의 모교교기 전달, 우현제 상임부회장의 황인형 회장 취임 명패 및 꽃다발, 임원 위촉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원래 회장의 아쉬운 이임사가 이어졌다.


제26대 황인형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총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제25대 김원래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동문 상호간 교류와 참여를 위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 며 “모교 100주년의 전통과 영광이 재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 2부 행사에서는 함께 참석한 내빈과 선후배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문산초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는 문산인의 밤 행사가 마련돼 즐거운 분위기 속에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제26대 문산초교 동문회장으로 취임히는 황인형(55) 동문회장은 문산초교 제56회 졸업생으로파주시어촌계장, 문산동중파주고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산읍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사목1리 이장으로 재직중이며 사목1리 어부집 대표(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25대 김원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100주년 사업, 동문체육대회 등 동문 상호간의 교류를 위한 사업진행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며 “비록 동문회장직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동문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더욱 힘 쓰겠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