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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문산주민자치위, 지역사랑 장학금 '쾌척'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금 등 모두 600만원 전달 '훈훈'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희망를 다지기 위햔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문산읍 이웃돕기 후원금 및 지역학생 장학금 등 총 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문산행보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성삼수 문산읍장, 장학생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장용석 위원장은 성삼수 문산읍장에게 문산읍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작은 정성이라며 문산읍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과 품행이 타의 모범이 된 문산고 양희욱 학생 등 10명에게 30만원씩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해당 학부모 계좌로 입금 될 예정이다.


한편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전달한 불우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은 지난 문산거리축제와 개성인삼축제시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주민자치위가 직접 운영한 식당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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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