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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합원이 주인, 언론협동조합 파주신문 설립!!

10월 4일자 파주시로부터 조합설립 신고 확인증 교부 받아


조합원이 주인인 언론, 언론협동조합 파주신문이 조합설립 신고를 마치고 지난 10월 4일 파주시로부터 확인증을 교부 받았다.
이로써 협동조합 신고를 마친 파주신문은 본격적인 법인등기후, 정기간행물 등록에 돌입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파주시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15조 1항에 따라 언론협동조합 파주신문의 조합설립 신고를 확인하는 협동조합 신고 확인증을 교부했다.
조합설립 신고를 마친 언론협동조합 파주신문은 일반 주식회사와 달리 주식 보유량으로 의결권이 주어지지 않으며, 조합원 모두가 동등한 권한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앞서 언론협동조합 파주신문은 지난 9월 18일 현장사진연구소에서 발기인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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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