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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마을회 2016 이웃사랑 실천운동대회

유연희 부녀회장 대통령상 등 새마을 활성화 유공자 58명 표창


파주시 새마을회(회장 류한성)는 지난 1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내빈,  남녀새마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새마을회 이웃사랑 실천운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업실적 평가에 따른 우수 읍면동 시상,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보고,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파주시 새마을부녀회 유연희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신경재 파주읍 지도자와 윤용칠 교하동 부녀회장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55명의 새마을 유공자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한성 파주시 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삼아 2017년에도 나눔·봉사·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적극 실천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펼치신 새마을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과 더 넓게 소통하면서 시민의 마음으로 희망찬 파주를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그 중심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상을 수상한 새마을부녀회 유연희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부녀회장으로 재직하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햇김치담그기, 경로잔치 및 지구촌이웃을 위한 활동 전개 신사업 추진등 새마을 위상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공로로 유 회장은 그동안 경기도지사, 새마을중앙회장상 등 다수의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한해 파주시새마을회를 경기도 31개 시군구 평가 1위로 끌어 올렸고 현재도 지역주민 봉사환경 조성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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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