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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파주시 제16회「농어민 대상 수상자」선정

오는 11월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5개 분야 시상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농어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한 농정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제16회 「파주시 농어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에는 ▲ 고품질 쌀 생산=이호엽(52·쌀) ▲ 과학영농=이완배(63·기능성 콩) ▲ 특작=최재선(60·인삼)▲ 축산=장석철(55·양돈) ▲ 임업=이재흥(49·표고)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제16회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 쌀 생산 부분등 총 5개 분야에 신청한 1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후보자들의 경영능력·재배기술 및 생산성향상· 지역사회공헌등을 현지실사 및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한편 수상식은 11월 11일 문산행복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2017년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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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