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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마정2리(야미동)어르신 효도잔치 및 노래자랑

90세이상 어르신 6명 초청, 만수무강 기원 및 주민의 화합 도모


문산읍 마정2리(박형연 이장)야미동 마을회 어르신 효도잔치와 주민 노래자랑이 지난 2일 박재진 시의원을 비롯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마정2리 이은열 노인회장, 김영미 부녀회장 과 인근 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제20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마을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정2리 부녀회(회장 김영미) 주축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제1부로 진행된 어르신 효도잔치는 마정2리 마을에 거주하는 90세이상 홍갑이(여) 등 6명 어르신에 대한 마을 주민과 가족들의 큰 절로 시작됐으며 부녀회에서는 이들 어르신 6명에 대해 푸짐한 용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족두리를 쓰고 잔치의상으로 치장한 어르신들은 주민들의 많은 축하와 환대에 환한 표정으로 반겼으며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푸짐한 잔치음식을 즐기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부 주민 노래자랑에는 어르신 효도 잔치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이 대거 가수로 등장, 열창과 함께 흥겨운 춤사위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한데 어울려 술잔을 기울이고 마을발전과 주민단합을 기원했다.
마정2리 박형연 이장은 “점차 희미해져가는 우리 사회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을 다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힘써준 부녀회측의 노고에 고맙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함에 따라 마정2리도 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분위기 확산과 마을의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 및 마정2리 주민 화합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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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살포 중단… 윤후덕 의원 등 정부 요청으로 결심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최성룡 대표는 8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개성에서 비공개라도 이산가족과 국군 포로 납북자들이 천륜의 아픔을 가진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대표는 전단 살포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때 납북자 담당관이던 김남중 씨가 통일부 차관에 임명되자마자 저에게 전화가 왔다. 정동영 장관께서도 직접 전화와 문자까지 찍어서 보냈다. 윤후덕 의원께서도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제안해 마음이 흔들렸다. 그래서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준 우리 법정단체가 앞으로 남북대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은 “사실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부는 해당 단체들과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었다.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됐으니 이들과 소통하고 호소하는 역할을 정부에서 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에게 납북자 가족이 호소한 말씀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