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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평면청사 신축으로 가닥, 5월 착공

총 85억 예산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2018년 완공 예정


파평면의 해묵은 과제였던 파평면청사 문제가 신축으로 가닥이 잡은 가운데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5월 공사를 착수해 2018년도 3월께 준공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지난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신축설계에 대한 주민공람을 마치고오는 5월부터 파평면청사 신축을 위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파평면 청사 신축장소는 파평면 청송로 180-21(금파리 285-5번지) 3500㎡ 부지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면청사, 주민자치센터, 회의실, 체력단련실이 들어서며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김 면장은 “기존 면청사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북파주농협 파평지점 부지 900여 평도 기부채납을 받는 조건으로 신축에 함께 포함돼 20년동안 무상사용후 건물 임대료를 받기로 북파주농협측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평면은 설 이후 주민, 단체가 참여하는 주민대표 회의를 통해 설계도면에 기재된 사항 및 입주시설에 대한 토의를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그동안 노후된 청사로 인해 업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원주차장 협소, 누수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으로 간단한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중이었다” 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라고 직원들을 다그칠 수만은 없다”고 건립의 절실함을 밝혔다.

한편 강응화 이장단회장은 “공무원의 업무 효율과 민원인 편의를 위해서라도 청사신축은 꼭 필요하다” 며 “그동안 예산 확보 걸림돌에 번번이 막혔기 때문에 청사 신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면청사 신축을 추진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이왕이면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 플랜으로 청사를 건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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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장애인 통행로 가로막아도 모른척” 파주시의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의회 청사에 설치한 경사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과 미세 먼지 저감,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차량5부제를 피해 시의회 주차장 등 장애인 경사로 입구에 주차하고 있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편의증진법)과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아침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소속 두 팀장이 파주시의회 청사에 설치된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통행로) 입구에 주차했다. 곧이어 시의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에게 연락해 출입로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전히 휠체어가 지나가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날은 차량5부제 끝자리 번호가 2번과 7번이다. 두 팀장의 차량이 모두 해당된다. 편의증진법 제8조 편의시설의 설치 의무는 ‘공공기관,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의 건축주나 관리주체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 위한 편의시설(경사로, 출입구 접근로)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경사로 등 편의시설 앞에 주차를 해 휠체어 이동을 방해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주차금지